movie74 Five Minutes to Tomorrow , 2014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원래는 영화의 전당에서 볼 계획은 아니였지만 티켓 일반상영관은 티켓 구매 실패로 영화의 전당에서 보게되었다. '오랜만에 영화제 기분을 만끽하며 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나는 그 주위의 소음 때문에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영화는 잔잔했고 중간중간 유머가 있었다. 그러나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아니였다. 스토리가 별로 와닿지 않았고, 그렇다고 영상미가 특출나게 아름다운 영화도 아니였다. 유키사다 감독 작품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2번째, 그리고 다른 영화도 꽤 본거 같은데 이번거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무슨 우연인지 생각해 보니 유키다사 감독 작품은 저번에도 야외상영이었는데 이번도 그랬다. 그래도 그때는 요트경기장이라 참 고요하게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2014. 10. 8. The Golden Era , 2014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영화를 보기전 178분이란 영화 러닝타임이 조금 부담이었다.요즘은 90분이 안넘는 영화가 좋다.그래서 약간의 편견을 갖고 본 것 같다. 영화는 한편의 위인전을 보는 듯한 혹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178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영화는 참 좋았다. 그리고 영상이 너무 예쁘고 엄청 깔끔했다. 그리고 탕웨이언니는 그냥 샤오홍 그 자체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중간중간의 유머와 예쁜 영상 그리고 탕웨이. 178분이 즐거웠다. 2014. 10. 6. Frank , 2013 영화를 보며 나도 왠지 해맑아 지는 느낌을 받았고, 중간엔 약간의 분노를 느끼기도 했고,또 약간의 감동까지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스토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다 좋았지만, 역시 가장 좋은건 "프랭크"였다. 2014. 10. 2. 자유의 언덕 , 2014 어디선가 카세료가 홍상수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화를 예매하던 중 다행히 영화 시간이 내가 딱 볼 수 있는 시간에 내가 선호하는 극장에 있었다. 그래서 바로 예매를 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면 나는 항상 ". . . " 상태가 되는 것 같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도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에 혼란스럽기도하고, 소소한 유머에 웃기도 하지만 끝나고 나면 항상 ". . ." 상태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영화를 왜 봤지?' 같은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 드는 생각은 '사람들 사는건 비슷한듯 하면서 정말 제각각이구만'이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 여튼, 아직 무슨 매력인지 모른채 영화가 개봉하면 자꾸 예매를 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2014. 9. 9. 두근두근 내인생 , 2014 추석 연휴 시작과 동시에 볼 영화들을 예매하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내인생은 사실 보고싶지 않았다. 원작 김애란 작가의 책을 좋아해서 왠지 영화로는 별로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동원오빠가 나온다는데... 안볼 수도 없고... 일단 자유의 언덕 끝나는 시간과 딱 맞아서 예매를 했다. 영화는 역시 장르가 드라마라 그런지 확 눈길을 끄는 장면은 없었다. 그래도 왠지 희망적인 인생극장 한편을 본 느낌이었다. 그리고 눈물이 날뻔 했다는 관객이 있었지만 슬프고 감동적이라 눈물이 났다. (원래 영화볼 떄 잘 운다...)여튼, 원작을 안봤다면 좀 더 스토리에 몰입 해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직 책을 안봤다면 영화 먼저 보고 책 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영화 예매할 때 '여의도 CG.. 2014. 9. 7. Lucy , 2014 인간의 뇌 사용에 대한 영상미 넘치고 스토리가 있는 다큐멘터리를 한편 본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뤽베송 감독은 정말 그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지만 휘리릭- 휘리릭- 지나가는 화면들. 정신없는거 같지만 엄청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와 친구 말코는 진지하지 못한 성격에 보고나서 결말의 일부분에 대해 좀 웃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엄청나게 대단한 내용을 거창하게 풀었지만 왠지 아쉽게 마무리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래도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와 영상미 그리고 대단한 배우들으 조화가 '아- 잘봤다'라는 느낌을 들게 했다. 2014. 9.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