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Seoul41 # 하루 동안 여의도 " 비오는 여의도 " 토요일은 날씨가 이렇게 좋았다. 다만 미세 먼저가 많았는지 목이 좀 칼칼했지만 걷기에도 좋고 하늘도 맑고 좋았다. 일요일 벚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왔다. 꼭 한강은 계획하면 비가 온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찾은 곳은 테라로사로 갔다. 비가 와도 꽃놀이 기간이기도 하고 날이 좀 풀려서 그랬는지 여의도엔 평소 주말보다 사람이 많았다. 테라로사도 내 커피 입맛과 맞지 않아 안좋아하는 곳 중 한 곳이지만 장소가 넓어 가게되는 곳 중 한곳이다. 이날은 빵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빵도 골랐다. 그리고 음료는 라떼를 주문했는데 역시 라떼도 그냥 그랬다. ㅎㅎ 뭔가 밍밍한? 느낌이랄까 커피가 진하고 깊지 않았던 것 같다. 빵은 버터가 이름에 들어간 빵을 골랐는데 굵은.. 2016. 4. 5. # 보라매공원 - 신대방 - 신림, 서울 나들이 " 알차게 먹고 놀기 " 신대방역 닭꼬치를 먹으러 가기로 한 날, 날이 좋으면 보라매에서 산책도 하고 놀다 가자고 해서 조금 일찍 해가 있을 시간에 보라매역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나랑 치비가 먼저 만나서 김밥을 사고, 편의점에서 떡볶이도 사고 맥주도 한캔씩 사들고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 그냥 벤치만 있는게 아니고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다. 고봉민 김밥과 죠스 떡볶이! 고봉민 김밥은 여전히 맛있고, 죠스떡볶이는 편의점에서 산건데도 엄청 맛있었다. 특히 안에 들어 있는 순대가 정말 찹쌀순대인지 엄청 맛있었다. 간단히 맥주 한캔 그리고 분식을 먹고 슬슬 걸어 신대방으로 갔다. 이날 해가 너무 예쁘게 지고 있어서 '참 좋다' 했는데 미세먼지가 참 많은 날이었다고,,, 공원에서 얘기 엄청 많이 했는데... 그리고 .. 2016. 3. 27. # 조금 빠른 한강 나들이! " 봄이 온다 " 공기는 조금 차도 햇빛이 따뜻한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왔다. 사실 계절은 여름빼고 다 좋아하긴 한다. 오후에 약속에 가기전 친구를 만나 장소를 이동하던 중 버스를 타고 한강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아 안내릴 수가 없었다. 홍대 커피숍이 아닌 한강에서 맥주를 마시자! 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평일 낮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놀러와 있었다. 먼저 맥주를 사러 한강 바로 앞 편의점으로 갔다. (여의나루역 근처) 이곳의 편의점은 만원에 4캔은 안하는 것 같았다. 엄청 비싸게 느껴지는 맥주, 그러나 날씨가 맥주를 부르니 사이좋게 아사히 1캔, 카스 1캔씩 꺼내들었다. 그리고 맥주 안주로는 매운 순대,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었는데 떡볶이 보다는 순대가 땡겨서 순대로.. 2016. 3. 22. # VANT 365에서 친구 선물 그리고 프릳츠 커피 " 여전히 좋은 " 한강을 건널 땐 기분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건널 때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당산철교. 특히 해 질 녘에 지나가면 석양이 너무나도 좋다. 그리고 가끔 운이 좋으면 내가 탄 2호선을 운전해 주시는 기사님의 멘트가 흘러나오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라"는 말이 너무 좋다. 그냥 다 좋은 것 투성. 그런데 이날은 한강을 지나다 물 위에 뭔가 떠 있는 모습을 봤다. 순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생각났다. 그렇게 당산철교를 간 곳은 홍대에 있는 반트 365매장이었다. 친구 생일선물을 사야했는데 뭘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이 곳에 좀 특별한 치약이 있어서 그걸 사러 다녀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알록달록 귀여웠다. 내가 산 치약은 임산부용 치약이었다. 임신한 친구를 위해 선물로 구입. 치.. 2016. 1. 23. # 2015년 연말파티 이야기 " 내년에도! " 매년 MBC연기대상 때 모이는 멤버들과 연말파티를 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갔다. 백수인 나와 휴일이었던 치비랑! 먼저 올해 케익으로 선정된건 비스테카 티라미수!! 이건 정말 먹어 보고 싶었던거라 이걸로 추천추천. 그리고 홈플러스, 이마트를 찍고 찍어 파티 장소로 갔다. 파티 장소라 해봐야 거창할 것 없이 서울 중심의 레지던스로 예약했다. 나와 치비를 제외하고 다들 다음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라. 비도 오고 차도 좀 막혀 도착하자마자 바로 야채 부터 잘라놨다. 이날은 마늘과 양파, 버섯만 구울 생각이었다. 고기는 종류별로 왼쪽 아래 2개는 홈플러스에서 파는 스테이크인데 완전 강추! 물론 이마트에서 사온 다른 고기도 맛있었지만, 저 스테이크는 고기 두덩어리에 13,000원정도인데, 고기도 맛있.. 2016. 1. 3. #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 (STUDIO CONCRETE) " 전시가 바뀔 때 마다 가보고 싶다 " 베테랑과 사도를 보고 나도 배우 유아인에 빠졌었다.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보니 스튜디오 콘크리트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배우인 정유미도 자주 오는 곳이라고 +_+) 언제 한번 가봐야하지 하다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친구랑 같이 들려봤다. 한강진역에서 한남동 쪽으로 가다 육교를 건너니 바로 보였다. 집 그대의 모습이 있는 것 같은데 굉장히 멋스러웠다. 캐스퍼 강의 전시를 하고 있었다. 1층 창문 앞이 카페였는지 카페 콘크리트라고 굉장히 크게 보였다. 목이 말라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저기 보이는 밖에 테라스에 앉아 있고 싶었는데... 꽉차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빅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평일임에도 빅테이.. 2015. 11. 22.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