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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aegu5

# 당일치기 대구, 마지막은 앞산 카페, 로지로키로드 (RosyRockyRoad) " 마무리는 카페로 " 안지 곱창에서 나와 앞산 카페거리에서 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로로로(로지로키로드)카페로 갔다. 대구를 떠나기전 커피를 한잔 하러 갔다. 이곳에도 붙어있는 커피 리브레 스티커. 서울의 몇몇 카페들 참 대단한 것 같다. 굉장히 아기자기한 카페라는 게 밖에서부터 느껴졌다. 밖에서 본 카페 모습도 아기자기하니 보기 좋았지만 카페안 모습은 더욱 좋았다. 카운터 석도 있고,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쇼파 자리도 있고, 내가 앉은 그냥 테이블 자리도 있었다. 일단 자리에 가방 올려놓고 커피를 주문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친구는 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케익이 맛있다고 해서 먹고 싶었지만... 늦은 저녁이라 그런가 케익이 품절이었다. 아쉽. 주문하는 곳도 이렇게 아기자기했다. .. 2016. 2. 4.
# 당일치기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안지곱창" " 막창과 곱창 그리고 염통 " 근대골목에서 택시를 타고 안지랑 곱창 골목에 도착했다. 가게들이 쭉 있는 줄 알았는데 포장마차 거리라 엄청 신기했다. 이쪽 말고 아래쪽으로는 가게들도 굉장히 많았다. 이 많은 곱창 가게 중 동네 이름과 같은 안지 곱창집을 찾았다. 요기! 그리고 막창과 곱창이 섞인 걸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염통은 무조건. 대구는 염통 오천원어치에 정말 아주 많이 나와서 좋은 것 같다. 염통은 맛있으니까- 그리고 장이 나오고, 열심히 익히고 있었다. 바짝 익어야 먹을 수 있으니까, 다 익히고 막창부터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염통도 같이 먹고, 친구는 여기 염통이 더 맛있다고 했고, 나는 개인적으로 시장에서 먹었던 염통이 소스가 있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곱창을 올렸는.. 2016. 2. 2.
# 당일치기 대구, 근대 골목 투어 " 대구에 가면, 근대 골목 투어 " 친구와 커피와 곱창을 먹으러 갔지만 "그래도 한 곳은 관광지에 가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검색을 하다가 대구 근대 골목 투어를 서문시장에서 출발했다. 먼저 들린 곳은 계산성당이었다. 서문시장에서 도보로 한 15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것 같다. 멀리서 부터 성당은 안보이고 다른 건물들만 보여서 우리가 잘 못 찾았나 하는 불안감을 안고 걸어갔었다. 드디어 계산성당에 도착. 무교지만 여행을 가서 성당을 보면 '멋있다'라는 생각과 왠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다. 대구의 계산성당을 포함한 근대 골목 투어 등은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성당을 이리저리 돌아 보며 밖에서만 구경했다. 들어가서 보고 싶었는데 안에 기도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방해가 될까 들어가진 못했다. 그.. 2016. 2. 1.
# 당일치기 대구, 동성로 인스턴트 카페 (instant kafe) " instant kafe " 고속버스 종착인 동대구역에 도착한 우리는 전철 동대구역으로 내려갔다. 전철을 타고 3-4정거장이면 동성로라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가 갈 곳은 인스턴트 카페였다. 사실 몇년전부터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대구의 카페거리를 많이봤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대구로 가는 버스표를 살 수 있게 만들었던건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본 인스턴트 카페 포스팅이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역에서 내려 약 5분? 10분이 안되는 거리에 인스턴트 커피가 보였다. 카페 인테리어가 엄청 튀는 편이 아니라 근처까지 갔을 땐 카페가 잘안보여 없어진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딱 점심시간 밥먹고 난 다음의 시간대라 카페 안에 사람이 꽤 있었다. 겉보다 내부가 더욱 심플한 느낌이.. 2016. 1. 22.
# 당일치기 대구, 출발부터 서문시장까지! (feat. 염통꼬치!) " 대구 여행의 시작 " 대구로 여행을 가겠다 생각한건 커피와 곱창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나와 같은 취향의 친구와 아침 일찍 강남 고속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7호선에서 내려 경부선 찾아가는 길은 항상 스산하다. 아무래도 내가 길을 잘 못찾는 것 같다. 갈 때는 항상 이 스산할 길로 가지만 버스에서 내려 7호선으로 갈 땐 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를 만나 신세계를 만났다. 아니, 이런 좋은 기계가 있었다니! 자주 버스를 탔던 친구는 "훗, 이런것도 모르다니"라며 당당하게 무인 발권기로 버스 티켓을 바로 발권했다. 나도 따라 티켓을 사고 차 시간이 얼마 안남아 급하게 버스로 갔다. 작년 경주 여행 이후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탔다. 한참을 고속도로를 달리다 2시간만에 선산휴게소에 도착했다. 아.. 201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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