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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Turku2

# 다시 핀란드에 가면 꼭 다시 가볼 투르쿠 2 투르쿠 시내는 버스도 있는 것 같았지만, 역에서 가져온 지도와 역 앞에 있는 투르쿠 전체 지도를 사진을 찍어서 그 지도를 보고 계속 걸어 다녔다. 서울만큼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걷는 걸 좋아한다면 계속 산책하듯 여유롭게 걸어서 관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게 관광하다 계속 걷고 걷다, 기차 시간에 맞춰 가느라 투르쿠 성은 보질 못했다. 드디어 다리를 건너자 보이는 투르쿠 성당. 엄청나게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그래서 이 앞에서 사진이 찍고 싶어서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탁해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사진은 한국사람들이 잘 찍는 것 같다. 나도 짤리고 성당도 짤리고 잘 나온게 없던 사진. 그래도 지금 봐도 재미있는 사진이다. 그리고 다시 강가로 나와 봤다. 이때는 3월 말이었는데도 이렇게 강이 .. 2013. 9. 28.
# 다시 핀란드에 가면 꼭 다시 가볼 투르쿠 핀란드 반타 공항에 도착 후 바로 그날 저녁 로바니에미로 출발했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시 투르쿠행 열차표를 구매해 출발했다. 사실 투르쿠에 어떤 이유로 출발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템페레도 아니고 투르쿠를 선택하게 된 이유. 일단 출발하기로 생각했고 헬싱키 중앙역에서 왕복편으로 표를 구입했다. 유레일패스로 저렴하게 구입했고, 유레일패스 소지자의 경우 헬싱키 - 투르쿠 구간은 시간대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투르쿠에 가기전 혹시 몰라 왕복으로 표를 구매했다. 트루쿠에 가긴 하지만 헬싱키도 잘 모르니까 일단 이것저것 지도를 펴고 보는 중. 가는 열차안은 엄청 텅텅비어 있었다. 투르쿠 도착, 역 주변은 '여기는 어딜까?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정이 가게 된다. 일단 역 주변은 집이 많.. 201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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