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시작과 동시에 볼 영화들을 예매하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내인생은 사실 보고싶지 않았다.
원작 김애란 작가의 책을 좋아해서 왠지 영화로는 별로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동원오빠가 나온다는데... 안볼 수도 없고...
일단 자유의 언덕 끝나는 시간과 딱 맞아서 예매를 했다.
영화는 역시 장르가 드라마라 그런지 확 눈길을 끄는 장면은 없었다.
그래도 왠지 희망적인 인생극장 한편을 본 느낌이었다.
그리고 눈물이 날뻔 했다는 관객이 있었지만 슬프고 감동적이라 눈물이 났다.
(원래 영화볼 떄 잘 운다...)
여튼, 원작을 안봤다면 좀 더 스토리에 몰입 해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직 책을 안봤다면 영화 먼저 보고 책 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영화 예매할 때 '여의도 CGV치고 꽤 큰 관인데... 왜 이렇게 좌석이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이 못나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이게 왠일 무대인사였다!!
내가 동원오빠 팬이라 그런건지, 요즘 무대인사가 그런건지 몰라도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내 카메라에 동원오빠를 담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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