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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71

# 도쿄여행, 긴자의 맛없는 스시집 그리고 맛있는 라이온 [ 라이온 맥주는 역시 최고 ] 긴자에 간다면 라이온으로- 도쿄에서 걸어와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가게를 찾았는데,,, 30분을 그 근처를 다 돌아봐도 내가 찾는 가게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길거리에 서서 이리저리 찾아 보니 폐업... 어째서 50년 정도를 잘 운영하는던 가게가... 이제 폐업을 한걸까.. 여튼 배는 고프고 뭘 먹을까 걷다가, 심바시 근처까지 갔을 때 스시집이 눈에 보였다. 간단히 먹을 런치 메뉴가 긴자치고는 저렴한 것 같아 들어 갔다. 런치로 다진 참치가 올라간 덮밥을 주문하고 맥주도 같이 주문했다. 그런데.. 이 맥주.. 정말 맛이 없었다. 공항에서 파는 맥주도 맛있는데 왜 여기 맥주는 맛이 없는건지... 이것도, 이것도, 다 맛이 없었다. 왜... 하아... 맛이 없어서 짜증이 났다... 2015. 5. 30.
# 도쿄여행, 마루노우치 산책 그리고 미츠비시 미술관 [ 도쿄역 마루노우치구치 산책 ] 너무 몰라보게 바뀐?! 아님, 나만 이제 본 것 같은 느낌. 이 날은 또 돈을 뽑으러 도쿄역을 찾았다. 씨티은행 통장은 돈을 모으려고 만든건데,,, 해외 나오니 역효과... 돈을 더 뽑아서 쓰고 있었다. 여튼 도쿄역 뒤에 신마루노우치 빌딩 갔다가 나와서 긴자에 걸어갈려고 걷다 보니 너무 깔끔한 길이 나왔다. 도쿄역을 원래 관심이 크게 없던 동네라 몰랐었다. 너무 푸르르고 걷기 좋은 길이 있었다. 이 길이 가장 많은 감탄을 했던 마루노우치 나카 길. 사실 멀리서 봤을 땐 이런 길이 있는지 모르고 가방 부탁받은게 있어서 매장 찾을겸 건넌거였는데!! 여기 길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평일 낮이기도 했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한 길. 그리고 중간중간 조형물들도.. 2015. 5. 28.
# 도쿄여행, 롯본기 주택가에 있는 스키야키 가게 카쿠류 ( かくりゅう ) [ 인생 스키야키 ]일본 가정집 음식인데,가격만큼은 가정집 음식 같지 않은 스키야키. 도쿄에 가기전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던 스키야키집, 카쿠류. 친구도 친구 따라 가서 알게 된 곳이라고 했다. 친구가 예약까지 다 해주고, 가격만 알려주었다.스키야키 코스가 만엔이라고... '그래,,, 그래도 감동적인 맛일 것이다.'라고 최면을 걸었던 것 같다. 코스 중 하나인 교토 요리 스타일인 오반자이가 먼저 나왔다. 이름만 알고 오반자이가 무슨 음식인지 잘 모른채 그냥 맛있게 먹었다. 친구도 설명을 해주려다 "뭐- 교통 음식 중 하나라는데"라며 설명 끝. 여기 올려진 음식은 다 맛있어서 하나도 빠짐 없이 다 먹었다. 그리고 그 다음 코스인 스시!아,,, 너무 맛있다.너무 싱싱하고 리필하고 싶은 맛이었다. 그리고 이건.. 2015. 5. 26.
# 도쿄여행, 오모테산도에서 아침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빌즈 ( bills ) [ 빌즈, 웨이팅 없는 시간 찾기 ]미친 비쥬얼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아침 9시에 가서 조식으로 먹기. 전날에도 많이 돌아녔던 오모테산도 거리를 아침부터 또 갔다.도쿄를 가기전 부터 빌즈의 리코타치즈팬케이크의 사진을 본 후로 꼭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었다. 그때는 꼭 평일에 휴가를 내고 제2롯데월드를 가야겠다 생각했었다.그러나, 도쿄가 계획에 들어가며 빌즈 오모테산도점을 가보기로 했다. 소문에 웨이팅이 대단하다 해서 아침 일찍부터 아침먹으러 갔다. 빌즈는 도큐 프라자 7층에 위치해 있다. 도큐 프라자 뭔가 많은거 같다.특히 한층 아래 있는 스타벅스는 야외 정원도 있고 스타벅스지만 항상 사람이 줄서 있는 매장이다. 드디어 도착!이름이 정말 깔끔하게 적혀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를 아주 조금 지난 .. 2015. 5. 22.
# 도쿄여행, 아자부쥬방 야끼토리 아베짱! (あべちゃん) [ 사랑해요, 야끼토리 ]내가 좋아하는 아자부쥬방의내가 좋아하는 야끼토리 집, 아베짱. 아베짱! 야끼토리가 좋아 지나는 길에 한두개씩 사먹은 적은 많았지만 들어가서 마신적은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혼자 들어가서 맥주를 마신 첫 이자카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집은 삿포로 맥주를 참 예술로 따라준다. 예전에 쥬방마츠리 때 지나는 길에 여기서 생맥 한잔 사서 마시고 '맛 좋다.' 생각했었는데 가게에서 마시니 더 맛있는 것 같다. 일단 맥주를 한잔 마시며 뭘 주문할지 고민을 했다. 혼자 간거니까 그냥 간단히 모츠니코미와 야키토리로 시로모츠를 주문했다. 이게 바로 아베짱을 아는 사람들이 다 추천했던 모츠니코미! 곱창을 일본식 간장소스에서 푹 익힌 안주였다. 그래서 종일 지글지글 끓이고 있는 것 같았다. 큰 냄비에.. 2015. 5. 21.
# 도쿄여행, 블루 보틀 커피 아오야마점 ( Blue Bottle Coffee ) [ 아오야마의 블로 보들 커피 ] 사람 많다고 물러서지 말고 들어가보자. 안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날씨 좋았던 날 갔다가 밖에 계단까지 줄 선 모습을 보고 난 뒤 돌아 다른가게로 갔었다. 그리고 비오는 월요일 다시 갔다. 그런데 또 문 앞까지 줄이... '와- 여기 진짜 도쿄에서도 엄청 인기가 대단한가보다'란 생각을 하면서 들어 갔더니- 그냥 단지 주문하는 곳이 입구와 가까워서 줄을 선 것 같았다...ㅎㅎ 그래서 일단 나도 줄을 서서 주문을 기다렸다. 옆에 보니 정말 많은 콩을 팔고 있었다. 콩을 살 생각이 전혀 없어서 앞게 가서 기웃기웃 거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커피콩을 사가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내 왼쪽에는 이렇게 머그잔도 있고, 에코백도 있었다. 그런데 사고 싶을 정도의 느낌은 ..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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