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01 # 제주 쉼 여행, 세화리 벨롱장 " 반짝반짝 세화바다 앞 벨롱장 " 벨롱장이 뭔지도 몰랐고 내가 갔을 때 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이런 프리마켓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11시에 맞춰 바다로 나갔다. 모두 제주도 특산품(?) 이라고 해야할까 제주도 만의 느낌있는 물건을 살 생각에 신난 것 같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제일 먼저 있는 기부함. 그리고 처음 보인건 잼이었다. 들어갈 때는 고민을 좀 하닥 나올 때 작은 사이즈로 하나 사왔다. 어니언 잼으로! 가방에 너고 다니는게 무거울까봐 고민했는데 다행히 작은통도 있어서 좋았다. 어니언 잼은 빵보다는 크래커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었다. 그리고 비누 및 향초도 물론 굉장히 많았다. 사고 싶기도 했지만 무겁고 부피가 큰건 피하려고 생각했던 터라 그냥 지나쳤다. 벨롱장의 인기 품목인 .. 2015. 12. 15. # 제주 쉼 여행, 세화리 바다와 재연식당 " 푸짐한 저녁, 재연식당 " 원없이 보고 온 세화리 바다. 사진을 정리하며 좀 놀라긴했다. 내가 세화 바다에 미쳤나보다, 싶었다. 계속되는 바다사진. 그런데 바다 색깔이 참 이쁘다. 재연식당은 인스타에서 제주도 밥집으로 검색하다가 본 밥집이었다. 1인이 가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생선구이 및 반찬까지 엄청 집밥같은 느낌이라 꼭 가고 싶었다. 그래서 기다리기 싫어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딱 5시에 맞춰서 갔다. 4인용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좀 민폐인가 싶었지만 생선구이 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갈치정식으로 주문했다. 나중에 생각한건 옥돔으로 할껄...하고 아쉬워했다. 엄마정식은 고등어구이로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이러저리 보고 있을 때 나온 반찬들. 와- 정말 반찬 수가 엄청났다. 저 호박도 맛.. 2015. 12. 14. # 제주 쉼 여행, 세화리 - 하도리 / 느낌 좋은 동네 하도리 " 제주도는 여기가 참 좋다 " 세화리 바다 / 세화리 순댓국 은성식당 / 하도리 바다 / 하도리 동네 / 리치망고 하도점 바다 색이 참 예쁜 세화리. 이 말을 지금 포스팅 몇 개째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손가락이 빠지도록 써도 모자를 정도로 예쁜 바다였다. 아침에 모닝 자전거를 타며 지나가며 봤던 말. 그냥 길을 지나가다보면 가끔 말이 보였다. '아, 제주도구나' 싶은 순간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스텝분이었던 분께 추천받은 은성식당으로 갔다. 해장은 여기서 하는거라고, 그리고 제주도는 돼지가 좋아서 그런지 순댓국도 맛있다던 말에 바로 가봤다. 뭔가 이렇게 쟁반째 밥과 찬이 같이 나오면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한수저 크게 떠서 먹었다. 아침으로 밥을 먹으니 일단 좋았고, 순댓국은 엄청나게 맛있.. 2015. 12. 13. # 제주 쉼 여행, 탱자싸롱 게스트 하우스 ( 세화리 숙소 ) " 두번째 게스트 하우스, 탱자싸롱 " 예쁜 바다가 있는 세화리에서의 게스트 하우스는 탱자싸롱이었다. 세화리에도 많은 게스트 하우스가 있었는데 원래 검색도 많이 안하는 편이기도 하고, 대충 봤을 때 평도 괜찮아서 예약했다. 바다 앞은 아니고 동네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라 동네 입구에 이정표가 있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앞에 도착하면 이렇게 크게 게스트 하우스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낮은 건물이 3채가 있었다. 저 강아지 이름... 왜 기억이 안날까... 음... 모르겠다. 강아지를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이 강아지는 엄청 순하디 순한 강아지였다. 계속 조용히 저렇게 있거나 엎드려 있거나 했다. 탱자싸롱은 주차할 공간도 넓었고, 왔다갔다 하며 쉴 수 있는 잔디도 굉장히 넓었다. 이제 방 안내를 받고 안으로 .. 2015. 12. 12. # 제주 쉼 여행, 미엘 드 세화 ( 세화리 카페 / Miel de Sehwa ) " 조용한 마을, 조용한 카페 " 드디어 세화리에 도착했다. 바다색은 너무 예쁘고, 걷기 좋고 여유부리기 좋은 마을이란 느낌이 들었다. 바다 앞 정자에서 한참을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고 잘 놀았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세화리에 유명한 당근케익을 파는 카페 미엘 드 세화가 보였다. 거리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가게엔 사람이 꽤 있었다. 여기는 테라스 느낌으로 문을 크게 터 놓았고, 들어가는 입구는 다른 쪽에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여기도 제주도 느낌나는 소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주도에 있으면서 이 그림을 몇번 본 것 같은데, 푸른 바다에 해녀, 너무 제주도 스럽고 예뻐서 계속 보게 됐던 것 같다. 카페 구석구석 편안한 느낌이 났던 것 같다. 조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조용조용하고 아기자기하고 편안.. 2015. 12. 8. # 제주 쉼 여행, 전복밥!! 명진전복 " 늦은 첫 식사, 전복밥 " 평대리에서 세화리로 가는 바다는 정말 한적하고, 차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바다도 굉장히 푸르른색의 바다였다. 세화리에 거의 다 도착할 쯤 명진전복이 보였다. 이곳이 그 유명한 명진전복!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전복밥 중 으뜸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신나서 자전거 주차하고 들어갔더니 브레이크 시간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름을 올려놓고 한시간 뒤에 가야했다. 시간을 알려줘 편했던 명진전복! 사실 제주도 와서 밥을 잘 먹긴 했지만 정말 밥다운 밥은 여기서 처음 먹는 느낌이었다. 조식으로 빵 먹고, 점심 대신 빵 먹고 그래서 더욱 기대했던 것 같다. 먼저 나온건 돌솥밥에 누룽지를 만들어줄 뜨거운 물. 그리고 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고등어 반쪽까지! 생선구이 .. 2015. 12. 7. 이전 1 ··· 4 5 6 7 8 9 10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