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201 # 제주 쉼 여행, 제주도 자전거 렌트 그리고 해변도로 달리기 & 다래향에서 전복짬뽕 "여유로운 여행이 극기가 되는 순간" 쉼 여행이란 말이 무색하게 도착 다음날 바로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공항에서 걸어 야자수 길을 좀 걸어가다 보면 간판이 보인다. 사실 자전거 여행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첫날은 짐이 게스트 하우스에 있다 치고 다음날 게스트 하우스로 짐을 옮기는 것 부터 해서, 고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래도 딱히 4일동안 할 일도 없고 해서 전날 인터넷 예약을 했다. 도착하니 예쁜 미니벨로가 준비되어 있었다. 집에서 타는 자전거는 픽시여서 로드 자전거를 타보고 싶었다. 그런데 바퀴가 큰건 좀 부담이되서 미니벨로로 결정! 주의사항 등 듣고 가게 앞에서 한바퀴 연습으로 타보고 바로 출발했다. 자전거 렌트에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헬멧, 작은 가방, 전조등/후미등, 자물쇠, .. 2015. 11. 30. # 김가든, 알찬 주말 프로젝트_김영철 작가 사진전, 인천 신세계 갤러리 " Coming and Going 3310: Fashion, Street, Photography " 영국남자 조쉬의 유튜브를 보며서 알게된 사진작가 김영철. 사진이 너무 좋아 계속 SNS등을 통해 보고 있었다. 전에 캐논 전시장에서 했던 사진전도 좋았어서 이번 사진전도 찾아갔다. 이번 사진에서 가장 좋았던 사진. 사진전을 보러 가기 전부터 홍보글을 보며 '이 사진 참 좋다'라고 생각했던 사진이었다. 가니 큰 사진으로도 있고 포스터로도 있고. 이번 사진전도 런던에서 촬영한 인물 사진을 주로 한 사진전이었다. 역시나 색감으로부터 나오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독특한 사람들, 쓸쓸해 보이는 사람들, 사랑스러운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을 다양한 장소에서 찍었지만, 왠지 따뜻한 사진이란 생각이 항상든다. 그리고 한쪽.. 2015. 11. 26. # 제주 쉼 여행, 안녕프로젝트 게스트 하우스 "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 첫날은 제주시에서 멀지 않고 바닷가 쪽에 있는 곳을 찾다가 동복리로 알아보게 됐다. 다행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원래는 월정리 쪽으로 알아봤었지만, 제주도에서 처음 타는 자전거 였기 때문에 바로 무리하고 싶진 않았다. 월정리보다 동복리까지가 거리상 딱 적당했고 게스트 하우스까지 잘 찾았던 것 같다. 첫날 도착했을 땐 저녁이라 뭐 볼 시간도 없이 바로 짐 내려놓고 일찍 잠들었다. 두번째 날, 나가는 길에 여기저기 둘러봤다. 체크인 하는 곳은 대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인다. 카페 겸 스텝분들이 계셨던 곳. 그리고 방 들어가는 문에 귀엽게 인사하는 강아지 그림이! 이런 아기자기함이 좋았다. 안에 게스트 하우스 그림도 있고, 가격도 적혀 있었다. 깔끔하고 간.. 2015. 11. 24. # 제주 쉼 여행, 제주여행의 시작 "제주도가 날 부르는줄 알았지..." 드디어, 제주 여행의 첫 포스팅인가 보다. 뭔가 정리를 하러 떠난다기 보다 어디론가 일주일 정도 떠나고 싶었다. 전국을 돌아볼까도 생각했었고, 외국을 나갈까도 생각했었다. 가고 싶은 외국은 너무 멀기도 했고, 따뜻할 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제주도. 자전거 타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 & 커피, 자연 등등 그리고 현지에서 먹는 음식을 제외한 비용들이 저렴해서 끌렸던 것 같다. 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지 큰 틀을 생각하고, 지도의 위치를 보며 숙박하고 싶은 동네를 찾았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예약을 하고 항공도 예약을 했다. 오랜만의 국내여행 예약으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요즘엔 인터넷으로 못알아보는게 없는 것 같다. 일단 출발전에 .. 2015. 11. 23. #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 (STUDIO CONCRETE) " 전시가 바뀔 때 마다 가보고 싶다 " 베테랑과 사도를 보고 나도 배우 유아인에 빠졌었다.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보니 스튜디오 콘크리트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배우인 정유미도 자주 오는 곳이라고 +_+) 언제 한번 가봐야하지 하다가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친구랑 같이 들려봤다. 한강진역에서 한남동 쪽으로 가다 육교를 건너니 바로 보였다. 집 그대의 모습이 있는 것 같은데 굉장히 멋스러웠다. 캐스퍼 강의 전시를 하고 있었다. 1층 창문 앞이 카페였는지 카페 콘크리트라고 굉장히 크게 보였다. 목이 말라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저기 보이는 밖에 테라스에 앉아 있고 싶었는데... 꽉차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빅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평일임에도 빅테이.. 2015. 11. 22. # 강원도 드라이브, 한계령 - 속초 만석닭강정 - 양양 뚜거리탕 " 엄마, 아빠와 강원도 드라이브 " 쉬는 동안 엄마, 아빠와 설악산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를 타고 떠났었다. 운전은 가고오고 내가 다 했다. 엄마는 원래 호강한다 하지만 아빠가 호강한 날, 이라고 엄마가 말했다. 늦게 출발해 한계령 도착 20분전쯤에 배가고파 휴게소로 들렸다. 휴게소 음식은 감자만 사고 나머진 내가 싸간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런데 사진은... 없고... 휴게소 하면 맛있는 음식과 아직 남아 있는 테이프 음반들. 그리고 한참 올라가다 보니 한계령 정상까지 갔었다. 엄마가 꼬불꼬불한 길을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운전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다. 멀리 전망도 보고, 여기서 더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냥 이렇게 보기만 하고 다시 내려왔다. 정상에.. 2015. 11. 1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