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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

# 김자매 부산 먹방, 부산역 본전 돼지국밥 " 여기도 맛있어요. " 아침이라고 하기엔 조금 늦은 시간인 11시 반쯤 부산역에 도착했다. 그래서 가방을 역사에 맡기고 가뿐하게 부산역 근처로 다시 나왔다. 언니랑 나는 아침을 못 먹어서 택시 타고 지나오다 봐뒀던 돼지국밥집으로 갔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의 이 돼지국밥집은 다른 집에 비해 손님이 끊임없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여기로 선택하고 가봤다. 돼지국밥으로 2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자리마다 각자의 개성대로 먹을 수 있는 장들이 있었다. 그리고 돼지국밥에 빠질 수 없는 부추. 그리고 맛있는 김치를 길게 주셨다. 그리고 바로 나온 돼지국밥. 뽀얀 국물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부추를 올려 먹으면, 완전 맛있었다. 국밥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돼지국밥을 특히 좋아하긴 한다. 유명한.. 2015. 11. 8.
# 김자매 부산 먹방, 해운대 산책과 옵스 카멜리아오뜨점 (OPS) " 아침 해운대 산책은 빠질 수 없다 " 부산에 가면 꼭 하는건 바로 해운대 산책! 바다도 보고 바다 따라 걷기도 하고 시간되면 동백섬도 가고. (그러나 현실은 동백섬에 잘 안가게 되는...ㅎㅎ) 여튼 걷는 방향은 항상 비슷하다. 저 멀리 조선비치호텔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고개를 돌려 달맞이 고개도 한번 보고, 이때 바다를 보고 외국인가? 싶었던 순간이었다. 10월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과는 다르게 한산하고 더욱 자연스럽고 좋다. 동백섬에 가는길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보고 갔으나 막혀 있어 그냥 여기서 바라보기만 했다. 동백섬은 들어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이날도 여기까지만 걷고 더베이로 다시 향했다. 처음 생겼을 때 가보고 계속 안가게 되는 더베이 101. 더베이 101 보다 매력 있는 곳이 부산엔.. 2015. 11. 7.
# 내 친구의 집은 양평 ​ 친구집에 마늘 심는 날이라고 해서 놀러왔다. 집에 도착해서 멀리 보니 이렇게 단풍이!! 너무 예쁜 단풍이었다. 구지 멀리 안가도 이렇게 집에서 보인다니. ​ 잔디도 가을가을. ​ 그리고 친구네 어무니가 해주신 나물밥!! 역시 너무 맛있었다. 말코네 반찬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물밥까지 너무 좋았다. ​ 그리고 본격 마늘 심기를 시작하고 두시간도 안지나 끝!! 4명이서 하니 이것도 금방 끝났다. ​ 마늘 심고 돼지감자를 뽑았다. 감자를 생각했는데 모양이 좀 색달라서 신기했다. ​ 우리가 잘 방에 말코네 아부지께서 따뜻하게 해주고 계셨다. 여기 방 완전 짱!! 역시 온돌이 좋다. 마치 찜질방에 온 기분으로 숙면을 했다. ​​ 말코네는 내집도 아닌데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고 참 좋은 곳 같다. 그.. 2015. 11. 6.
# 김자매 부산 먹방, 붉은수염 해운대 이자카야 맛집 " 드디어 붉은수염 " 붉은수염은 몇년만에 온걸까? 해운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자카야지만 올때마다 항상 자리가 없거나, 전체 예약이 되어 있어 못갔었다. 그러다 이번 부국 때 핫한 토요일 혹시나 하고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 사진이었다. 1시가 지난 시간이라 자리가 좀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고도 꽉 차서 그냥 돌아간 사람들도 꽤 있었다. 붉은수염은 이야기하기 좋고 맥주가 맛있고 메뉴가 맛있는 그런 곳이라 해운대에 가면 무조건 가고 싶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카라아게를 주문했다. 나는 아사히 생맥주. (엑스트라 콜드는 매진이라못마시고) 언니는 일본술로 주문을 했다. 기본 안주가 나왔다. 에다마메 너무 좋다. 그리고 저기 위쪽에 .. 2015. 11. 5.
# 김자매 부산 먹방, 경북횟집 회백반 " 이런게 회백반이구나 " 내가 있었던 부산 일정동안 아침에 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는데 수요미식회에서 부산 맛집이 나왔다. 돼지국밥집은 완전 극찬이었고, 회백반도 나왔었다. (다른건 기억이 잘 안나는...) 그런데 다 부산역 근처라 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해운대 쪽으로 검색을 해봤다. 그 중 박지윤 아나운서가 추천했다는 경북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백섬 반대방향으로 음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경북횟집이 있다. 사람이 많다고 보고 갔는데 우리가 엄청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었다. 가게 안에 뭔가 굉장히 이것저것 붙어 있었다. 회백반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비싸긴 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도 비싸고 다 이정도 하는 것 같다.) 먼저 양념장이 나왔다. .. 2015. 11. 4.
# 김자매 부산 먹방, 달맞이 고개 - 해운대 산책 "다음 맛집을 위해 조금 걸어보기" 페이버릿에서 나와 해운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대구탕도 밥 한그릇을 뚝딱했는데, 페이버릿에서 커피뿐만 아니라 빵까지 먹어 엄청 배가 불렀다. 달맞이고개 정자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 뷰는 개인적으로 그냥 걸어가면서 보는 뷰가 더 좋은 것 같다. 여기는 그냥 쉬기 좋은 곳.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서 배가 불러도 해운대까지 걸어갈 동안 마시자고 사온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역시 산책에 아이스 커피만큼 좋은 것도 없다. 다시 길 따라 내려갔다. 이 갈맷길이라 적힌건 여기 뿐만 아니라 동백섬 쪽에서도 본 것 같은데 꽤 긴 코스인듯 하다. 달맞이와 미포 사이. 우리는 미포 방향으로 계속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 해운대와 동백섬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가 있다. 여.. 201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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