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쉼 여행, 세화리 바다와 재연식당

" 푸짐한 저녁, 재연식당 "

 

원없이 보고 온 세화리 바다.

 

 

사진을 정리하며 좀 놀라긴했다.

 

내가 세화 바다에 미쳤나보다, 싶었다.

 

계속되는 바다사진.

그런데 바다 색깔이 참 이쁘다.

 

재연식당은 인스타에서 제주도 밥집으로 검색하다가 본 밥집이었다.

1인이 가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생선구이 및 반찬까지 엄청 집밥같은 느낌이라 꼭 가고 싶었다.

 

그래서 기다리기 싫어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딱 5시에 맞춰서 갔다.

 

4인용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좀 민폐인가 싶었지만 생선구이 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갈치정식으로 주문했다.

나중에 생각한건 옥돔으로 할껄...하고 아쉬워했다.

 

 

엄마정식은 고등어구이로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이러저리 보고 있을 때 나온 반찬들.

와- 정말 반찬 수가 엄청났다.

저 호박도 맛있었고, 오징어 무침도 맛있었다.

 

그리고 갈치정식 메인 중에 하나인 제육볶음.

제육볶은 약간 달달한 편이라 맛은 좀 아쉬웠다.

나는 매콤한 제육볶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갈치 한마리를 다 구워나온 듯한 갈치구이.

갈치구이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한상차림!

이정도로 반찬이 나오는데 혼자서도 갈 수 있는 식당이라 참 좋았다.

정말 반찬 하나하나 다 맛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미역국까지!

이렇게 밥에 갈치구이 올려서 먹고 반찬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먹으면서 밥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세화리에 간다면 재연식당은 추천한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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