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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eju45

# 제주 쉼 여행, 전복밥!! 명진전복 " 늦은 첫 식사, 전복밥 " 평대리에서 세화리로 가는 바다는 정말 한적하고, 차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바다도 굉장히 푸르른색의 바다였다. 세화리에 거의 다 도착할 쯤 명진전복이 보였다. 이곳이 그 유명한 명진전복!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전복밥 중 으뜸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신나서 자전거 주차하고 들어갔더니 브레이크 시간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름을 올려놓고 한시간 뒤에 가야했다. 시간을 알려줘 편했던 명진전복! 사실 제주도 와서 밥을 잘 먹긴 했지만 정말 밥다운 밥은 여기서 처음 먹는 느낌이었다. 조식으로 빵 먹고, 점심 대신 빵 먹고 그래서 더욱 기대했던 것 같다. 먼저 나온건 돌솥밥에 누룽지를 만들어줄 뜨거운 물. 그리고 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고등어 반쪽까지! 생선구이 .. 2015. 12. 7.
# 제주 쉼 여행, 카페 마니 ( 평대리 카페 / cafe MANI ) 그리고 풍림다방 " 카페가 엄청 많은 평대리 " 월정리를 떠나 세화리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정말 이쪽 해안도로는 너무 좋았다. 계속 예쁜 바닷가를 끼고 쭉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중간중간 이름 들어본 게스트 하우스도 보고, 예쁜 바다도 구경하고 힘들틈 없이 자전거를 탔던 것 같다.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 보니 평대리에 도착했다. 이날의 코스는 동복리 - 김녕리 - 월정리 - 평대리 - 세화리 였는데 거의 목적지에 가까운 동네였다. 평대리에 들어서자 바닷가 앞쪽으로 멋진 카페들이 굉장히 많았다. 카페 바보, aa 등등 많은 커피숍이 있었다. 그 중 후배가 추천했던 카페 마니로 갔다. 여기를 추천한 이유는 단순했다. 바다 앞 잔디 위에 깔린 빨간 쿠션 의자가 편해 보인다는거였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 카페 내부 구경.. 2015. 12. 6.
# 제주 쉼 여행, 고래가 될 카페 ( 월정리 카페 ) " 바다와 어울리는 카페 " 봉쉡망고에서 나와서 자전거도 안타고 바다 따라서 좀 걸었다. 약간 걷다보니 제주도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의자들이 있는 곳이 나왔다. 그리고 둘러보니 또 소문으로 듣던 고래가 될 카페가 보였다. 방금전 망고쥬스도 먹었고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들어가 봤다. 이게 그 유명한 창문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그건가요? 여기서 사진도 찍고 자전거를 세우고 둘러봤다. 마당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꽤 있었다. 날씨가 좋다면 마당에 앉아 있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저런 팜플렛 등이 있었다. 뭔가 대충 꾸민듯 하나 굉장히 여기저기 잘 꾸민 듯한 느낌의 카페였다.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 게다가 가을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서두름과 어울리지 않는 계절이 가을 같다... 2015. 12. 5.
# 제주 쉼 여행, 월정리 망고 쥬스! 봉쉡 망고 " 시원하고 달달한 망고쥬스 " 월정리에서는 뭘 먹는 다기 보다 카페랑 망고 쥬스 때문에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김녕바다에서 월정리로 가는 길 바다가 너무 예뻐서 좋았다. 함덕도 좋았지만 쭉 예쁜 바다 색깔이 있는 김녕 - 월정리 - 세화리가 자전거 타기에 참 좋았다. (동영상 편집은 귀찮고, 움짤로 만드는게 소리도 없고 참 편한 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한참 달리다 보니 월정리가 나왔다. 월정리에 도착하자 마자 덥고 힘들어 달고 시원한 망고 쥬스 집부터 찾았다. 제주도엔 유명한 망고쥬스집이 여기저기 있는 것 같지만 내가 간 곳은 봉쉡망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제주도 느낌 물씬 나게 돌 위에 망고가 올려져 있었다. 글씨체가 참 귀여웠다. 한참 바쁜 시즌이 지나서 그런지 가게 안은 굉장히 한가했다... 2015. 12. 4.
# 제주 쉼 여행, 아름다운 김녕 바다 " 아름다운 바다는 김녕 바다 " 동복리를 떠나 세화리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조금 있으면 멋진 바다가 나오겠지,하는 기대도 했다. 그리고 조금 달리다 보니 김녕리가 나왔다. 처음 김녕리에 들어갔을 때 다 해변도로로 이어지지 않아 동네로 들어갔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 제주도의 물, 삼다수를 사서 편의점 앞에 앉아 물을 마셨다. (*제주도 편의점에선 삼다수가 500원이예요!!) 그런데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께서 조금만 더 가면 김녕해수욕장이라고 힘내라고 해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곧 바다란 생각에 열심히 가봤다. (그때도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바다에 너무 집착...) 와- 말로도 사진으로도,,, 동영상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다. 처음 김녕 바다가 내 눈에 들어왔을 때, 그 앞을 자전거 타고 달.. 2015. 12. 3.
# 제주 쉼 여행, 동복리의 카페와 바다 " 동복리의 밤과 낮 " 너무 일찍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날. 게스트 하우스에서 차 한잔하고, 방도 왔다갔다하고 했는데도 시간이... 잠들기엔 너무 이른이었다. 그래서 용기내 카페로 나갔다. 동네 주변이 좀 어두운 편이라 조금 무서웠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카페가 있었다. 바람벽의 흰 당나귀. 이름이 참 길고, 굉장히 큰 카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다 앞에 있었지만 밤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 끝에 한 테이블. 그리고 아이스 커피와 와플을 주문했다. 역시 이날은 자전거를 타서 힘들었던게 분명했다. 계속 이렇게 달달한게 먹고 싶었으니... 커피 맛이나 와플이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옆에 창문으로 밝을 때 바다가 보인다면 괜찮을 것 같았다. 친구랑 통화하며 아이스.. 201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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