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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eju45

# 제주 쉼 여행, 함덕 해변이 좋아진 이유 카페 델문도 ( cafe Del Moondo ) " 제주도에서 세번째로 아름다웠던 해변 "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함덕까지 왔다. 함덕 바다는 왜 지금까지 보던 바다 색깔과 다른걸까. 투명한 파랑색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다. 그리고 멀리서 보였던 바다 앞 멋진 카페 델문도로 갔다. 일단 자전거는 모셔두고. 정말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예쁜 바다가 바로 눈 앞에 보였다. 내가 갔던 날의 제주도 함덕도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서 저 아래까진 못 내려가고 구경만 했다. 그리고 카페로 들어가니 손글씨가 많이 보였다. 달달한 것에 눈이 막 갔다. 역시 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여기서 1-2시간은 있다갈 것 같아 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이 자리에 앉아 쎈 바람에도 바다를 한참 바라봤다. 그러다 바람을 너무 맞으면 머리 아프니까 다시 들어왔다.. 2015. 12. 1.
# 제주 쉼 여행, 제주도 자전거 렌트 그리고 해변도로 달리기 & 다래향에서 전복짬뽕 "여유로운 여행이 극기가 되는 순간" 쉼 여행이란 말이 무색하게 도착 다음날 바로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공항에서 걸어 야자수 길을 좀 걸어가다 보면 간판이 보인다. 사실 자전거 여행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첫날은 짐이 게스트 하우스에 있다 치고 다음날 게스트 하우스로 짐을 옮기는 것 부터 해서, 고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래도 딱히 4일동안 할 일도 없고 해서 전날 인터넷 예약을 했다. 도착하니 예쁜 미니벨로가 준비되어 있었다. 집에서 타는 자전거는 픽시여서 로드 자전거를 타보고 싶었다. 그런데 바퀴가 큰건 좀 부담이되서 미니벨로로 결정! 주의사항 등 듣고 가게 앞에서 한바퀴 연습으로 타보고 바로 출발했다. 자전거 렌트에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헬멧, 작은 가방, 전조등/후미등, 자물쇠, .. 2015. 11. 30.
# 제주 쉼 여행, 안녕프로젝트 게스트 하우스 "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 첫날은 제주시에서 멀지 않고 바닷가 쪽에 있는 곳을 찾다가 동복리로 알아보게 됐다. 다행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원래는 월정리 쪽으로 알아봤었지만, 제주도에서 처음 타는 자전거 였기 때문에 바로 무리하고 싶진 않았다. 월정리보다 동복리까지가 거리상 딱 적당했고 게스트 하우스까지 잘 찾았던 것 같다. 첫날 도착했을 땐 저녁이라 뭐 볼 시간도 없이 바로 짐 내려놓고 일찍 잠들었다. 두번째 날, 나가는 길에 여기저기 둘러봤다. 체크인 하는 곳은 대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인다. 카페 겸 스텝분들이 계셨던 곳. 그리고 방 들어가는 문에 귀엽게 인사하는 강아지 그림이! 이런 아기자기함이 좋았다. 안에 게스트 하우스 그림도 있고, 가격도 적혀 있었다. 깔끔하고 간.. 2015. 11. 24.
# 제주 쉼 여행, 제주여행의 시작 "제주도가 날 부르는줄 알았지..." 드디어, 제주 여행의 첫 포스팅인가 보다. 뭔가 정리를 하러 떠난다기 보다 어디론가 일주일 정도 떠나고 싶었다. 전국을 돌아볼까도 생각했었고, 외국을 나갈까도 생각했었다. 가고 싶은 외국은 너무 멀기도 했고, 따뜻할 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제주도. 자전거 타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 & 커피, 자연 등등 그리고 현지에서 먹는 음식을 제외한 비용들이 저렴해서 끌렸던 것 같다. 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지 큰 틀을 생각하고, 지도의 위치를 보며 숙박하고 싶은 동네를 찾았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예약을 하고 항공도 예약을 했다. 오랜만의 국내여행 예약으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요즘엔 인터넷으로 못알아보는게 없는 것 같다. 일단 출발전에 .. 2015. 11. 23.
#10, 제주도 안녕. 또 올께! ​ 일주일 일정의 제주도 이제 집으로 갈 시간. 다음에 또 오지 뭐, 하는 마음과 아쉬우 마음이 있다. 가까워서 쉽게 올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또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 제주도니까... (심지어 이번 제주도가 5년만이었으니!!) ​ 마지막으로 들렸던 새별오름. 해질녘 황금빛으로 빛나는 억새가 너무 아름다웠다. 마지막이 바다가 아니고 오름이라 마음이 덜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제주야, 안녕. 다음에 또 올께!! 2015.10.28.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8.
#09, 제주도 세화리의 밤 ​ 제주도에서 일주일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세화리일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혼자 여행가서도 어색하지 않고 즐거웠던 곳이 세화리였다. (물론 둘이가도 즐겁고!!) 서쪽에 있다 차를 타고 점점 동쪽으로 갔다 비오기 전날의 맑은 날씨, 바다 색깔이 너무 예쁘고 저 멀리 핑크빛 하늘도, 해가 지지 않은 채로 뜬 달도 너무 예쁜 밤이었다. ​ 배가 부른 우리는 간단히 튀김 먹자며 들렸는데 배가 불러도 맛있는 튀김을 발견했고! ​ 커피 사러 들어간 카페는 낮에 왔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곳이었다. 밤에 돌고래와의 만남! ​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네 마음 내 마음 똑같다ㅋㅋ 2015.10.28.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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