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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 김가든, 알찬 주말 프로젝트 _ 스튜 도전!

[ 크림 스튜 만들기 ]

나도 말처럼... 토로케루한 스튜를 만들고 싶었다.

 


저번 일본여행에서 사온 스튜. 

친구는 몇번 해 먹어 봤던 것 같은데 난 맛있다고 해서 그냥 사와봤다. 

그래서 두달도 넘게 그냥 놔뒀다가 오늘 드디어 해먹겠다는 의지로 장을 봐왔다. 

일단 내가 넣고 싶은 재료로 준비했다. 

재료 : 브로콜리, 고구마, 콘, 우유, 소고기, 소금, 후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튜...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리고 만드는 방법을 쓰윽 봤다. 

음... 이렇게 하면 토로케루한 스튜가 나오는거 맞겠지...라며 계속 의심을 하며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야채를 깍둑썰기를 자르고 브로콜리는 오래 끓일거니까 좀 크게크게 잘라놨다. 


 

가지런히 모아놓고 보니 바로 냄비로 들어가야 할 야채들... 

그냥 애초에 썰어저 접시 말고 냄비로 보내면 될 것 같다. 


 


야채를 순서 없이 그냥 더 넣고 소고기도 넣었다. 

익히면 읽힐 수록 부드러워진다고 했던 고기. 

 

 

5분~10분 기름두른 야채를 중불에서 볶다가,


 

900미리 정도 물을 부어주라고 했다. 

콸콸콸 물을 부어주고 중불에 20분간 기다린다. 

(만드는 과정이 후다닥 후다닥 해야하는 나와 잘 맞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준비 스튜... 소스? 

 


20분동안 끓이고 있던 야채에 불을 끄고 소루라고 하는 스튜를 반을 넣었다. 

크리미하고 10시간 끓인 듯한 느낌이 날 것만 같아서 한꺼번에 넣어봤다... (이게 잘 못이었을까...?)

 

 

그리고 우유 200미리를 부었다. 

또 끓이기 시작.


 

잊고 있던 콘도 물에 헹궈서 반통 이상 넣었다.

콘은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다. 


 

계속 끓였다. 

중간에 맛을 보니 너무 짜다... 

그래서 우유를 300미리 정도 더 넣은 것 같다. 

다음엔 생크림을 넣어봐야겠다. 

(아직도 입이 좀 짠건... 비밀...)


 


그렇게 약 1시간을 끓인 스튜 탄생.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었고 1시간을 끓이니 브로콜리는 해체되고 그랬지만... 그래도 살짝 걸죽해 진게 맛있었다.


스튜만 먹어도 맛있었지만 집에 있던 식빵도 같이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내가 한 음식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그래도 가족들도 맛있다고 먹어주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3시간이 지난 지금도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 것도 비밀...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