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371 # 홍대 우동 맛집, 가미우동 " 오랜만의 가미우동 " 홍대의 우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미우동, 3-4년전 처음 가기 시작해 그때는 꽤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최근 1-2년동안은 한번도 간적이 없었다. 가게들이 갈 때마다 바뀌는 '홍대에 아직도 가미우동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고 출발했다. 약간의 메뉴가 바뀌긴 했지만 가격은 그대로인듯, 오- 가격이 그대로라니 사실 내 블로그에서 예전 포스팅을 보고 알았다. 여튼 나는 셋트메뉴 중 튀김과 붓카께를 주문했다. 그리고 친구는 닭튀김과 츠키미를 주문했다. 메뉴를 보고 츠키미에 반숙 계란이라 적혀 있어서 온센다마고가 있는줄 알고 붓카께에도 추가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반숙계란은 따로 추가는 안된다고 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츠키미 우동이 나오고 나서 알았다. 먼저 나온 나의 붓카께 우.. 2016. 3. 21. # 드디어 판교 현대백화점 (feat. 멜팅몽키, 이탈리, 도레도레) " 판교에서 만난 이탈리 " 소문으로만 듣던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었다. 집에서 어찌나 가깝던지, 차로 2-30분 거리였다. (왜 우리집에선 다 2-30분 거리지?ㅎㅎㅎ) 여튼, 친구들과 SNS를 통해 봤을 때 지하 1층 식품관을 보고 우리나라의 유명한 곳 뿐만 아니라 외국의 유명한 가게들도 많이 들어와 있어서 엄청 가보고 싶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서 3층에 갔다가 지하로 갔다. 가장 먼저 보였던 것은 바로 멜팅 몽키, 아메리칸 쉐프 영화를 보고서 쿠바식 샌드위치가 굉장히 먹고 싶었고, 경리단길에서 이 가게 앞을 지날 때 밥을 배불리 먹은 것을 후회한 적도 있었다. 다른 것도 먹어야 하니까 클래식으로 1개를 주문했다. 구워지는 모습을 보고 완전 기대기대,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다른 곳도 보러 .. 2016. 3. 20. # 가로수길 디저트, 마담파이 (Madame Pie) " 파이도 맛있지만, 커피도 좋았다. " 강남역에 갔다가 밥을 먹고 걸어서 가로수길로 갔다. 가로길로 가려고 간건 아니고 가는 길에 커피숍이 있으면 들어가야지 했는데 가로수길까지 걸어가 버렸다. 너무 오랜만이라 가로수길 입구부터 "이 가게 뭐야? 오- 이 가게는 여전히 있네"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전부터 궁금했던 mooncake님 블로그에서 봤던 마담파이를 찾았다. 사실 블로그에서만 봤을 땐 디저트 가게이고 해서 문을 일찍 닫는건 아닐까, 너무 늦게 도착했다며 갔는데 영업시간이 자정까지였다. 그리고 반층 올라가 마담파이로 들어갔다. 사실 들어가기전부터 버터 냄새가 아주 향기롭게 퍼져나왔다. 그리고 가게는 반은 파이를 만드는 곳 그리고 그 남은 공간은 디저트 진열과 커피로 나뉘어 있었다. .. 2016. 3. 14. # 합정 맥주, 2차용 맥주집 건어물캬바레 & 낭만옵빠 " 배부를 때 찾는 맥주집들 " # 건어물 캬바레 내가 아는 맥주집들은 거의 대부분 식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곳들로 밥을 먹고 간단히 맥주를 또 마시러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매번 검색을 했었다. 그런데 최근 합정에서만 3곳의 간단한 메뉴들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었다. 먼저 건어물 캬바레, 가게 내부는 굉장히 어두운 편이었다. 직원들 있는 곳에만 약간 밝은 느낌이었다. 먼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문어다리와 친구가 꼭 먹고 싶다고 했던 오징어입을 주문했다. 맥주가 먼저 나오고! 문어다리가 나왔다. 문어다리는 극장 앞(? 언제쩍인가 싶겠지만 아직도 신촌 아트레온 앞에선 팔고 있다ㅎㅎ)에서 사도 가격이 꽤 나가는 간식거리 중 하나인데 9,000원에 꽤 많은 양이 나왔다. 그리고 입이 심심.. 2016. 3. 13. # 합정 고기, 고베 규카츠 " 소고기까스, 규카츠! " 도쿄에서 먹었던 규카츠가 생각나 찾았던 홍대의 규카츠, 이곳은 굉장히 인기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와 친구는 백수찬스로 오후 5시가 아주 조금 넘은 5시 10분쯤 도착했다. 그러나, 우린 대기줄을 기다려야 했다. 브레이크 후 5시에 다시 문을 여는데 이미 전석이 다 찬 상태였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봤다. 우리는 규카츠와 우동 그리고 맥주 2잔이 포함된 셋트 2로 생각해 놓고 있었다. 30분정도가 지난 후 자리 안내를 받았다. 밖에서 볼 때보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바로 셋트 2번으로 주문을 했다. 내가 갔던 도쿄 시부야 규카츠 집에도 없던 화로가! 어째서 시부야 점만 없는거였는지...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맥주가 나왔다. 맥주도 나왔으니 일단 한잔씩 .. 2016. 3. 11. # 이태원 바베큐, 라이너스 " 여러명이 가야 좋을 것 같은! " 작년부터 엄청 가보고 싶었지만 이태원을 잘 안가기도 하고 혹은 갔을 때 브레이크여서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배가 고팠다던가 해서 못갔었다. 이번엔 친구와 브레이크 끝날 시간 쯤 도착해서 한 10분정도 기다린 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10분정도 기다릴 때 여기 대기 때의 서비스를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 대기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맥주! 이런게 있는지 알았다면 대기도 즐거웠을 것 같다. (한창 초반에는 대기시간이 엄청 길까봐 못갔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5시가 되서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고 비어스테이션(?) 같은 느낌이 나서 맥주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로 느껴졌다. 우리는 2인용 플래터와 사이드는 매시드 포테이토와.. 2016. 3. 4. 이전 1 2 3 4 5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