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의 꽃돼지와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3박 4일이라도 우리음식이 먹고싶다면?! 꽃돼지!
이번 여행은 역시 무인양품으로 처음과 끝을-
:: 마지막 날 뭘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 했지만
일본에 살고 있는 후배가 고기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는 순간,
꽃돼지 고기집을 앞을 지나갔다.
고기 냄새,,, 김치와 삼겹살을 굽는 냄새...
그래서 들어갔다.
:: 들어가서 셋트 메뉴로 주문!
고기 무제한 + 드링크 무제한 + 전골도 고를 수 있었다.
:: 맥주 한잔 마시며 캬- 고기도 먹기 시작.
:: 불판을 갈아야 했는데... 마지막 고기라 그냥... 먹었다. ;;
고기는 언제나 맛있고 김치가 딱 그 전형적인 그 단 맛인데
매운 맛도 같이 나는... 그런데 그게 섞이지 않고 같이 맛이 나는데
좀 그런 이상한 맛의 일본에서 먹는 김치 맛.
딱 그 김치였다. 그래도 고기 먹을땐 김치가 필요하니까ㅋ
계속 먹으니 또 맛있는 거 같기도하고,
고기는 맛있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고기집!
(한국음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비교를 하면 안될듯ㅋ)
:: 그리고 뒤늦게 나온 김치전골.
맛있을 것이라 왜 생각을 한건지... 정말 맛 없었다. ㅎㅎ
:: 그리고 마지막은 칼피스 사와로 마무리 했다.
역시 마무리는 칼피스로 해야 개운하니 맛있다.
::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보니 자동문이 아닌,
자동이라 써놓고 작은 글씨로 니가 밀고 열어라는 글이 ㅋㅋ
가격대비 만족 스럽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삼겹살 냄새가 ㅋㅋ 이건 뭐 일단 빨아야 없어질 듯한
페브리즈로 해결이 안될 정도로 냄새가....!!!
:: 그리고 돌아오는 날도 돌아가기전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 들려 앉아 있다가
전날 북오프에서 전체 책 20% 세일해서 사온 친구의 책을 봤다.
그런데 왠지 느낌이 뭔가 이상하다 싶어 가격표 한개를 뜯어 봤더니
아니! 20% 세일하다고 해놓고 가격은 20%씩 올려놨었나 보다.
(이건 정말 내가 뜯고도 웃겨서ㅋㅋㅋㅋ)
:: 마지막에 남바역 근처 무인양품에 또 들렸다.
그런데 저 캔모양 후쿠캔!
후쿠캔 안에 들어 있는 물건들이 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니라 그냥 안삼.
그리고 다른 물건들은 30% 세일 하는데
계산 할 때 또 50% 세일해서 이것저것 또 사버렸다.
그리고 급하게 공항으로 출발했다.
:: 공항 도착해서 시간도 좀 남고 그러길래,
일단 우리는 햄버거를 하나씩 먹기로 했다.
역시 너무 배고파... 배고프다.
일본 맥도날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맥치킨버거!
100엔에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 그리고 티켓팅하러 제주항공 카운터로 질주했다.
저 맨끝에 제주항공 카운터가 있었다.
다행히 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어 20분? 만에
티켓팅하고 출국수속도 마치고 게이트 앞까지 갔다.
생각보다 알차게 여행한 급하게 출발한 오사카여행!
특히 교토가 참 좋았다.
다음에는 교토만 집중 탐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 여행이었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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