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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74

# 신대방동, 언니의 식빵가게 그리고 동네 산책 " 추억 걷기 " 버스를 타고 가다 내가 다녔던 중학교 앞에 내렸다. 여기는 지금 마을버스 정류장이지만 내가 학교 다닐 땐 그냥 버스 정류장 이었다. 굉장히 큰 버스들이 출발하고 멈추던. 이 버스정류장 뒤쪽으로 항상 차타고 지나가며 본 거리도서관이 있다. 차에서 볼 때 항상 궁금했다. 날씨가 계속 변하는 실외니까 책도 많이 상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의자도 생각보다 많고 책도 굉장히 많고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오래된 책들이었지만 관리가 잘 된듯 보였다. 버스 기다리는 동안 혹은 지나는 길에 사람들이 책 읽을 여유가 있기를 바란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까 따뜻해지는 봄날에.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식빵만 파는 빵집이 있어 찾아갔었다. 여기도 차 타고 오며가며 봤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니 .. 2015. 11. 28.
# 2016년 미도리 MD 노트북 다이어리 " 2016년 준비하기 " 아직 2015년이 2달이나 남아있었던 때지만 2016년을 준비하기 바빠보였다. 나는 아니고 문구점들과 커피숍들이. 5-6년전에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사용했었고, 3-4년전에는 몰스킨, 2년전 무인양품, 올해는 MD 다이어리 노트. 올해는 다시 스타벅스를 사용하다 1월에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어 다른걸 써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보다 MD 다이어리를 알게되었다. 하지만 다이어리 품절로 노트를 사서 직접 다이어리로 만들어 사용했었다. 이번에도 품절을 맞이하고 싶지는 않아서 미리 온라인 스토어를 찾았다. 품절은 아니었지만 사이즈가 고민이었다. 항상 쓰던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를 살 것인지, 좀 큰 사이즈로 사서 좀 더 많은 메모를 해볼지. 고민이 길어져 실물을 보고 사야.. 2015. 11. 25.
# 요즘 나의 여유있어 좋은 날들 " 마음이 여유로운 날들 " # 뒷산 산책 평일에 쉰다는 것. 마냥 좋다. 그런데 또 쉰다는 것이 한번 늘어지면 너무 시간이 후다닥 가는 것 같아 이것 저것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은 집 뒤에 있는 산에 올랐다. 높은 산은 아닌데 아침 운동겸 올라가 봤다. 아침 시간부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왔다. 집에서 도로로 나가면 엄청난 차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렇게 뒤로 오면 산도 있고 좋은데 잘 안오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와야지, 라고 생각했던 날. # 감자채전 집에서 티비를 보는데 오래전 냉장고를 부탁해가 나오고 있었다. 벌써 누구편인지 까먹었는데 그 중 이원일 쉐프가 어떤 요리를 하며, 감자채전이라는 요리가 있다, 라고 하여 다른 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들어 봤다. 감자 참 좋아.. 2015. 11. 14.
# 내일, 마지막 출근길 내일이면 충정로로 가는 마지막 출근길.후련하고 시원하다. 내일은 오랜만에 일찍 가서 아침에 햇빛 잘 들어오는 저 카페에서 커피 사들고 출근해야겠다.커피를 사들고 출근하는 것도 한동안 못할테니까. 2015. 10. 15.
# 추석 전날의 하루, 첫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 새우튀김&새우머리튀김 / 이마트 G7 와인 ​ 마지막 장을 보러 출동!! 이마트 가자마자 얼마전 잡지에서 놓칠 수 없는 마트 와인에서 본 G7시리즈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으로 구입! 맛은 아직 모르겠지만 가격은 엄청 저렴했다. (*맛은... 그냥 그랬다. 원래 마시던걸 마셔야할 듯) ​ 그리고 시장 고고!! ​ 시장은 정말 가면 뭔가 신난다. 활기차고 평소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모습들. ​ 그리고 언니 차 세차도 하러 갔다. 잔기스 많이 난다고 자동 세차를 안하더니 너무 더러워 한번 했다고 이젠 그냥 막... ㅋㅋㅋ​ ​ 그리고 첫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동네에 생긴지 좀 지난 것 같은데 처음 가봤다. ​ 안내판 따라 가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받고 촥- 촥- 진행되는 느낌. ​ 처음 갔는데 벌써 VIP된 느낌. 차에 부착할게 너무 많다..... 2015. 9. 27.
# 어느덧 포스팅 1000 마룬 5 콘서트 다녀온 이야기를 올리고 보니 100번째 포스팅이었다.그 1000개의 순간을 남기고 싶어 캡쳐 해둔 지금 블로그 모습. 우연한 기회로 유명한 블로거분들과 함께 출장을 다녀온 이후로,'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소소하게 시작한 블로그.2년전 10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꾸준히 해온 것 같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 위에 사진도 크기 조절도 못하고, 글씨체 하나 마음대로 못 바꾸고,광고하나 제대로 잘 넣지 못하지만 그래도 만족ㅎㅎ 다음 2000번째 포스팅이 올 때까지,여행 다녀온 이야기, 맛집 이야기,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진짜 김가든 이야기를 계속 여기에 써 나가야겠다.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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