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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Busan72

# 김자매 부산 먹방, 해운대 산책과 옵스 카멜리아오뜨점 (OPS) " 아침 해운대 산책은 빠질 수 없다 " 부산에 가면 꼭 하는건 바로 해운대 산책! 바다도 보고 바다 따라 걷기도 하고 시간되면 동백섬도 가고. (그러나 현실은 동백섬에 잘 안가게 되는...ㅎㅎ) 여튼 걷는 방향은 항상 비슷하다. 저 멀리 조선비치호텔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고개를 돌려 달맞이 고개도 한번 보고, 이때 바다를 보고 외국인가? 싶었던 순간이었다. 10월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과는 다르게 한산하고 더욱 자연스럽고 좋다. 동백섬에 가는길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보고 갔으나 막혀 있어 그냥 여기서 바라보기만 했다. 동백섬은 들어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이날도 여기까지만 걷고 더베이로 다시 향했다. 처음 생겼을 때 가보고 계속 안가게 되는 더베이 101. 더베이 101 보다 매력 있는 곳이 부산엔.. 2015. 11. 7.
# 김자매 부산 먹방, 붉은수염 해운대 이자카야 맛집 " 드디어 붉은수염 " 붉은수염은 몇년만에 온걸까? 해운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자카야지만 올때마다 항상 자리가 없거나, 전체 예약이 되어 있어 못갔었다. 그러다 이번 부국 때 핫한 토요일 혹시나 하고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은 사진이었다. 1시가 지난 시간이라 자리가 좀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고도 꽉 차서 그냥 돌아간 사람들도 꽤 있었다. 붉은수염은 이야기하기 좋고 맥주가 맛있고 메뉴가 맛있는 그런 곳이라 해운대에 가면 무조건 가고 싶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카라아게를 주문했다. 나는 아사히 생맥주. (엑스트라 콜드는 매진이라못마시고) 언니는 일본술로 주문을 했다. 기본 안주가 나왔다. 에다마메 너무 좋다. 그리고 저기 위쪽에 .. 2015. 11. 5.
# 김자매 부산 먹방, 경북횟집 회백반 " 이런게 회백반이구나 " 내가 있었던 부산 일정동안 아침에 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는데 수요미식회에서 부산 맛집이 나왔다. 돼지국밥집은 완전 극찬이었고, 회백반도 나왔었다. (다른건 기억이 잘 안나는...) 그런데 다 부산역 근처라 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해운대 쪽으로 검색을 해봤다. 그 중 박지윤 아나운서가 추천했다는 경북횟집으로 가기로 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백섬 반대방향으로 음식점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경북횟집이 있다. 사람이 많다고 보고 갔는데 우리가 엄청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었다. 가게 안에 뭔가 굉장히 이것저것 붙어 있었다. 회백반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비싸긴 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도 비싸고 다 이정도 하는 것 같다.) 먼저 양념장이 나왔다. .. 2015. 11. 4.
# 김자매 부산 먹방, 달맞이 고개 - 해운대 산책 "다음 맛집을 위해 조금 걸어보기" 페이버릿에서 나와 해운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대구탕도 밥 한그릇을 뚝딱했는데, 페이버릿에서 커피뿐만 아니라 빵까지 먹어 엄청 배가 불렀다. 달맞이고개 정자는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 뷰는 개인적으로 그냥 걸어가면서 보는 뷰가 더 좋은 것 같다. 여기는 그냥 쉬기 좋은 곳.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서 배가 불러도 해운대까지 걸어갈 동안 마시자고 사온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역시 산책에 아이스 커피만큼 좋은 것도 없다. 다시 길 따라 내려갔다. 이 갈맷길이라 적힌건 여기 뿐만 아니라 동백섬 쪽에서도 본 것 같은데 꽤 긴 코스인듯 하다. 달맞이와 미포 사이. 우리는 미포 방향으로 계속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 해운대와 동백섬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가 있다. 여.. 2015. 11. 3.
# 김자매 부산 먹방, 달맞이 커피 맛집 페이버릿더올가닉 (로스터리&베이커리) "내가 찾던 카페" 대구탕을 먹고 산책겸 달맞이를 좀 걷고 있었다. 갈색 벽돌 색깔의 커피숍을 발견했다. 외관이 이뻐서 일단 들어갔다. 먼저 눈에 인건 빵!! 빵 이름도 귀엽고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냥 프레즐보다 10배는 맛있을 것 같은 버터프레즐도 있었고, (프레즐은 배가 불러보여 저 안쪽에 하얀빵 선택) 식빵 이름도 그냥 식빵이 아니었다. 특히 이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 이렇게 큰빵을 먹긴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또 한가지 선택한 것은, 저 끝에 있는 팽오쇼콜라! 그리고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니 뭔가 여러가지가 있었다. 우리는 아이스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산미가 많이 없는 것으로) 주문하면서 커피에 대해 이 카페의 커피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해 .. 2015. 11. 2.
# 2015 BIFF, 영화 이야기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 제작) [사진출처:Daum 영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지 못하고 봤다. 아시아의 프린스인 이광수의 주연으로 지인들은 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이 주제 차제가 의문이 들정도로 뭐지?, 싶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스런 생각은 다 사라졌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짧은 시간인 2시간안에 우리의 모습이 현실적인 모습과 재미 등이 다 들어가 있어 놀랐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본 영화였던 것 같다. 하지만 분명 배우 이광수가 생선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부분은 더 재미있고, 짠한 부분은 더 짠했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포장된 모습과는 다르게 깊이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했었다. 개봉하면 극에서 한번쯤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 [이광수 생선연기를 한 소감, 김가든 아이폰 촬영] [상대역으로 생선과 연.. 201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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