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동이 먹고 싶었다. ]
파우동집은 문 닫고 우린,,,,
그냥 그런 히츠마부시...
금각사를 보고 기온거리로 돌아왔다.
가모가와는 볼 때마다 참 여유롭고 안정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잔잔하게 흐르는 물 때문인 것 같기도하다.
아주 신나게 파우동집으로 향했다.
설마- 지금 아직 낮이고 조금 기다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걸어갔다.
그러나,,, 응?
완판때문에 문을 닫는다니...
파를 좀 더,,, 우동 면발을 좀 더 뽑으면 원래 시간까지 할 수 있잔아요...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일단 다시 강가 근처로 갔다.
요기는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그런 강가 앞 테라스가 있는 가게.
그런데 너무 더우니까 우린 안에서 먹었다.
시워나게 맥주 한잔을 주문하고 밥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맥주가 그냥 그랬다.
그리고 히츠마부시 등장!
이건 나고야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주문했다.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도록 와사비, 김 등도 같이 나왔다.
역시 맛은 나고야가 최고!
여긴 그냥 장어구이 밥에 올려 먹는 정도로 큰 감동은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기본 잘 먹었다 느낌은 나는 것 같다.
교토에서 유명하다던 파우동을 못 먹어서 아쉽지만 뭐 느낌상 또 올 것 같은 오사카이고, 교토니까-
처음으로 케이큐선을 타고 오사카로 돌아갔다.
그런데 케이큐선 좋은게 키타하마까지 바로가는 선이 있어서 굿!
역시 간사이는 간사이 스루 패스가 짱!!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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