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든도 혼자 떠난 방콕여행, 첫 식사는 팟타이! 그리고 카오산 로드로 출발
:: 아속역 / 아속역 앞 팟타이 / 방콕 전철 / BTS / 전철 원데이 패스 / 사팍탁신역 / 사톤역 / 배셔틀 / 배버스 / 카오산 로드 / 파아팃역
드디어 짐을 호텔에 다 풀고 이제 여행 시작!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기내식만 먹고 도착한 방콕, 이제 제대로된 밥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정말 배고 고프긴 했는지 건너편에 터미널 21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다 보인 그냥 뭐든 파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 도로가에 있는 이 가게... 아속역에서 나나역으로 가는 길 왼쪽에 위치해 있다. 여기엔 이 가게 말고도 이 가게 뒤쪽으로 푸드코트처럼 많은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었다.
> 메뉴판. 이중에서 나는 그냥 새우 들어간 팟타이를 골랐다. 지금 여기 사진에선 못 찾겠지만 50바트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천원 정도의 음식.
> 그리고 나는 더 넣어서 먹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많이 넣어서 먹던 조미료들.
> 드디어 나왔다! 팟타이, 그런데 맛은.. 음.. 음... 그냥 그랬다. 이건 뭐 숙주 볶음인가? 싶을 정도ㅎㅎ 일단 그래도 주문한거니까 면과 새우는 열심히 먹고 일단 카오산 로드로 가서 다시 먹기로! 배는 채웠으니까. 이 사실을 친구에게 말하자 "팟타이는 카오산 로드 노점에서 먹어야지!"라고 말해주었다. 그래 이제 카오산으로 가서 또 먹어 보기로 하고 서둘러 출발.
> 그리고 내가 여행 중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던 BTS 원데이 패스권. 이걸 이용해 여기 저기 잘 다닌 것 같다. 그리고 이 날의 처음 행선지는 카오산 로드, 그래서 아속역(Asok)을 출발해 사판탁신역(Saphan Taksin)역으로 갔다.
*밝음 주의
> 아속역(Asok)을 출발해서 중간 시암역(Siam)에서 환승을 해서 도착한 사판탁신역(Saphan Taksin) 여기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사실 쉽게 가려면 택시를 타고 넉넉하게 좀 돌아가도 100바트(약 4천원)이면 갈 수 있는 곳이 카오산 로드이다. 그런데 나는 돈을 아낀다기 보다 대중교통을 좀 이용해 보고 싶었다. 택시는 언제든 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처음부터 택시를 타 버릇하면 매일 매일 탈 것 같아서 처음 가는 건 전철과 배 셔틀을 이용 하기로 했다.
> 도착해서 배 터미널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이렇게 엄청 많은 인파가 기다리는 배 셔틀 터미널이 나오고 이곳은 사톤역(Tha sathon)이다. 난 처음이니까 잘 모르니까 여기 티켓 오피스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파아팃역(Tha Phra Athit)까지 가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하니 40바트라고 해서 냈는데 알고 보니 배에도 많은 종류가 있었다.
!! 방콕의 여행객 그리고 현지인의 발이 되는 수상버스는??
먼저 깃발이 3개의 색깔로 나뉘는데 내가 친구에게 물어 물어 알게 된 두가지, 주황깃발은 여기저기 다 쉬어서 가는 것으로 15바트, 그리고 파랑깃발은 핫스팟만 쉬어 가서 40바트, 티켓 오피스에서 내가 어디 가겠다고 사면 무조건 40바트를 줘야 티켓을 살 수 있다. 그런데 티켓을 안사도 배를 탈 수 있다. 우리나라 처럼 탈 때 검수하는 것이 아니라 탈 떄는 빨리빨리 타라고 서둘러 타게 하고 일단 탄 다음에 티켓 검사를 한다. 그런데 사실 나도 갈 때 사람이 엄청 많아서 안내고 그냥 타도 되겠구만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검수 하시는 분들 정말 매의 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떄문에 돈을 안내고 탈 수 있을거란 희망은 품지 말기를!
티켓을 구매했다면 자신있게 티켓을 내밀면 되고 티켓이 없으면 깃발에 맞는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 이렇게 티켓과 지도를 들고 배에 탑승. 그런데 이날 처음 탄거라 그런지 엄청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처음 타기도 했고 방송이 안나오니까.. 뭐라고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들리진 않았다. 그래서 여행객으로써 밖에도 좀 보고 다른 사람들은 왓아룬 지날 때 사진도 엄청 찍고 그랬지만 나는 왓아룬이고 뭐고 일단 여기가 어디고 난 어디서 내려야 하나 엄청 걱정하며 가고 있었다.
> 배에서 이리저리 눈치를 보다 갑자기 반대편 정류장에 서길래 뭔가 지나친 느낌이 막 나서 일단 내렸다.
> 일단 내리긴 했는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상황이 되었다. 어딘지 몰라 당황하니 구글 맵으로 내 위치를 봐도 여기가 어딘지 전혀 모르겠고... 그리고 다리 위에선 뭔가 엄청난 시위 중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정치적으로 뭔가 시위 중이라 이날 카오산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나오지 못했다는... 그러니 그냥 카오산에서 먹고 마시고~ 해야 했다고 들었다.
> 우왕좌왕 하다 친구의 도움 및 배 직원 분들께 물어봐서 일단 파아팃역으로 출발! 그리고 참고로 내가 있던 곳은 핀클라오 브릿지역으로 파아팃 전 역이었다. 내가 너무 겁먹고 미리 내린 거였다. ㅎㅎ
> 드디어 파아팃역 도착! 예! 이제 카오산이다! 사실 첫 행선지를 카오산으로 한 이유는 급하게 여행을 계획한 탓에 일일투어를 하나도 예약을 못해서 일단 카오산에 있는 동대문이나 홍익인간을 찾아가 예약을 할려고 갔다. 카오산 로드 쪽 지도를 보며 이제 찾아가는 일만 남았다.
*흔들림 주의
> 모두모두의 뒤를 따라 나도 카오산 로드로 출발!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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