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37 # 제주 쉼 여행, 월정리 망고 쥬스! 봉쉡 망고 " 시원하고 달달한 망고쥬스 " 월정리에서는 뭘 먹는 다기 보다 카페랑 망고 쥬스 때문에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김녕바다에서 월정리로 가는 길 바다가 너무 예뻐서 좋았다. 함덕도 좋았지만 쭉 예쁜 바다 색깔이 있는 김녕 - 월정리 - 세화리가 자전거 타기에 참 좋았다. (동영상 편집은 귀찮고, 움짤로 만드는게 소리도 없고 참 편한 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한참 달리다 보니 월정리가 나왔다. 월정리에 도착하자 마자 덥고 힘들어 달고 시원한 망고 쥬스 집부터 찾았다. 제주도엔 유명한 망고쥬스집이 여기저기 있는 것 같지만 내가 간 곳은 봉쉡망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제주도 느낌 물씬 나게 돌 위에 망고가 올려져 있었다. 글씨체가 참 귀여웠다. 한참 바쁜 시즌이 지나서 그런지 가게 안은 굉장히 한가했다... 2015. 12. 4. # 제주 쉼 여행, 아름다운 김녕 바다 " 아름다운 바다는 김녕 바다 " 동복리를 떠나 세화리를 향해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조금 있으면 멋진 바다가 나오겠지,하는 기대도 했다. 그리고 조금 달리다 보니 김녕리가 나왔다. 처음 김녕리에 들어갔을 때 다 해변도로로 이어지지 않아 동네로 들어갔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 제주도의 물, 삼다수를 사서 편의점 앞에 앉아 물을 마셨다. (*제주도 편의점에선 삼다수가 500원이예요!!) 그런데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께서 조금만 더 가면 김녕해수욕장이라고 힘내라고 해주셨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곧 바다란 생각에 열심히 가봤다. (그때도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바다에 너무 집착...) 와- 말로도 사진으로도,,, 동영상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다. 처음 김녕 바다가 내 눈에 들어왔을 때, 그 앞을 자전거 타고 달.. 2015. 12. 3. # 제주 쉼 여행, 동복리의 카페와 바다 " 동복리의 밤과 낮 " 너무 일찍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날. 게스트 하우스에서 차 한잔하고, 방도 왔다갔다하고 했는데도 시간이... 잠들기엔 너무 이른이었다. 그래서 용기내 카페로 나갔다. 동네 주변이 좀 어두운 편이라 조금 무서웠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카페가 있었다. 바람벽의 흰 당나귀. 이름이 참 길고, 굉장히 큰 카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다 앞에 있었지만 밤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 끝에 한 테이블. 그리고 아이스 커피와 와플을 주문했다. 역시 이날은 자전거를 타서 힘들었던게 분명했다. 계속 이렇게 달달한게 먹고 싶었으니... 커피 맛이나 와플이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옆에 창문으로 밝을 때 바다가 보인다면 괜찮을 것 같았다. 친구랑 통화하며 아이스.. 2015. 12. 2. # 제주 쉼 여행, 안녕프로젝트 게스트 하우스 "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 첫날은 제주시에서 멀지 않고 바닷가 쪽에 있는 곳을 찾다가 동복리로 알아보게 됐다. 다행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원래는 월정리 쪽으로 알아봤었지만, 제주도에서 처음 타는 자전거 였기 때문에 바로 무리하고 싶진 않았다. 월정리보다 동복리까지가 거리상 딱 적당했고 게스트 하우스까지 잘 찾았던 것 같다. 첫날 도착했을 땐 저녁이라 뭐 볼 시간도 없이 바로 짐 내려놓고 일찍 잠들었다. 두번째 날, 나가는 길에 여기저기 둘러봤다. 체크인 하는 곳은 대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인다. 카페 겸 스텝분들이 계셨던 곳. 그리고 방 들어가는 문에 귀엽게 인사하는 강아지 그림이! 이런 아기자기함이 좋았다. 안에 게스트 하우스 그림도 있고, 가격도 적혀 있었다. 깔끔하고 간.. 2015. 11. 24. # 제주 쉼 여행, 제주여행의 시작 "제주도가 날 부르는줄 알았지..." 드디어, 제주 여행의 첫 포스팅인가 보다. 뭔가 정리를 하러 떠난다기 보다 어디론가 일주일 정도 떠나고 싶었다. 전국을 돌아볼까도 생각했었고, 외국을 나갈까도 생각했었다. 가고 싶은 외국은 너무 멀기도 했고, 따뜻할 때 가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제주도. 자전거 타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 & 커피, 자연 등등 그리고 현지에서 먹는 음식을 제외한 비용들이 저렴해서 끌렸던 것 같다. 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어떻게 여행을 할 것인지 큰 틀을 생각하고, 지도의 위치를 보며 숙박하고 싶은 동네를 찾았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예약을 하고 항공도 예약을 했다. 오랜만의 국내여행 예약으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요즘엔 인터넷으로 못알아보는게 없는 것 같다. 일단 출발전에 .. 2015. 11. 23. #10, 제주도 안녕. 또 올께! 일주일 일정의 제주도 이제 집으로 갈 시간. 다음에 또 오지 뭐, 하는 마음과 아쉬우 마음이 있다. 가까워서 쉽게 올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또 쉽게 오지 못하는 곳이 제주도니까... (심지어 이번 제주도가 5년만이었으니!!) 마지막으로 들렸던 새별오름. 해질녘 황금빛으로 빛나는 억새가 너무 아름다웠다. 마지막이 바다가 아니고 오름이라 마음이 덜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제주야, 안녕. 다음에 또 올께!! 2015.10.28. 제주도에서 김가든. 2015. 10. 28.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