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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의미부여 오사카 여행, 출발부터 식빵 맛집 르브레소 " LeBRESSO "

[ 식빵만 보고 찾아간 르 브레소!! ]

오사카로 출발, 

그리고 첫 식사는 식빵!

 


도쿄 다녀온지 얼마 안돼 또 좋은 기회로 오사카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친구와 함께 갔는데 의미가 있는건 이 친구와 떠난건 10년만에 다시 일본이라는 것.

10년전엔 도쿄로 이번엔 오사카로 함께 떠났다.

아침 일찍 친구네 들려 친구를 태우고 공항으로 향했다.

아... 아침 이른 비행기는 너무 졸립고 피곤하다.

 

 

그리고 나의 짐은 나왔는데... 

친구의 짐이 안나온다.



안나온다...

다른 사람이 가방을 가져가서 다시 받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 가져간 사람에게 꼭 사과를 받으라고 직원분이 그랬는데...

가방만 왔다.

여튼 여행을 가면 수화물은 내꺼가 맞는지 다시 한번 꼭 확인 해야겠다.

 

 

그리고 남바역으로 가서 호텔까진 택시를 탔다.

짐 없으면 걷지만,,, 짐이 있는 상태론 걸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짐만 두고 바로 찾아간 곳은 인스타에서 찾은 식빵 맛집!!

그냥 사진만 보고 찾아갔다.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는 츠루하시역.


 

1번출구로 나와 쭉 걸으면 갈색 벽돌 가게가 보인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앞 모습만 보고 이미 기대감 폭발이었다.


 

저 식빵!


 

들어가니 정말 엄청난 양의 식빵이 보였다.


 

그리고 굉장히 깔끔한 카운터.

잼도 팔고 커피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


 

여기 버터 중 저 솔트버터를 안사온게 아직도 아깝다 ㅠ 

왜 그랬을까- 그거 뭐 얼마나 무겁다고...


 

잼 구경 좀 하고 바로 뭘 먹을지 고민을 좀 했다.

 


커피는 콩도 팔고 있었지만 커피는 좀 별로였다.

 

 

그리고 우리는 식빵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친구는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식빵은 무슨 딸기가 올라간거 하나랑 솔트버터를 바른 식빵을 주문했다.



대기표를 받고 기렸다.

역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귀엽게 나오는 커피!


 


드디어 식빵이 나왔다.

아... 저 두께 너무 좋다.


 

솔트 버터 잼을 바른 식빵!

식빵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 저 잼 너무 맛있었다.

최고최고- 안사온게 아까울 정도로!

 

 

이건 별로 맛이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스페셜 메뉴라 주문해 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다시 생각해도 맛있었던 솔트 버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버터식빵!

그냥 버터만 바른 식빵이었다.

식빵을 먹을 땐 그냥 버터만 발라도 맛있는거니까...

이 집은 식빵이 맛있으니까 기대하고 주문을 했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너무 맛있었다.

 안그래도 식빵 완전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었다.

 


외관까지 사랑스러운 르브레소.

이렇게 맛있는 식빵을 먹으면 나도 만들어 보고 싶고, 

또 내가 만들면 별로일 것 같고,

식빵은 여튼 사랑인 것 같다.

(*다음에 오사카 가면 꼭 가서 버터식빵을 먹고 솔트버터잼을 사올 것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