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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시청 서울 3대 간식, 림벅 와플

[ 서울 3대 간식, 림벅 와플 ]

시청 덕수궁 돌담길에 퍼지는 와플 냄새. 



최근 걸어서 시청까지 자주 갔었다. 

그런데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이 와플 가게!

점심에도, 저녁에도 항상 줄이 길었다. 

그래서 살짝살짝 보니 달인에도 나오고 서울 3대 간식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고 유명한 집 같았다. 



그러다 일요일 지나다 보니 확실히 시청이라 주말엔 평일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와플 도전! 




왼쪽이 주문, 오른쪽이 와플 받는 곳이었다. 

그래서 일단 메뉴를 쭉 봤다. 

종류가 참 다양한 와플. 

일단 나는 메이플 와플, 크림치즈 와플, 초코(누텔라) 와플 각 1개씩 주문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빠져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앞에도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기다리는 동안 보니 여기는 앞에 보다 옆 벽이 더 이쁜거 같았다. 



그리고 드디어 저기 직원분 손에 들린 와플은 내 와플, 내 번호가 불렸다. 



약 5분정도 기다려 받은 나의 와플. 

아... 냄새가 정말... 대박이었다. 

당장,



이렇게 봉지를 열고 다 먹을까 했지만 이성을 찾고 일단 친구 있는 곳까지 잘 가져가기로 했다. 

갈때까지 맛이 무사하길 바라며-



이건 친구 오기전에 먼저 먹은 메이플 와플. 

아... 맛있다. 

사실 3대 간식이라 해서 나머지 2개는 뭔지 모르겠지만, 이거정말 맛있었다. 

하나에 2,800원이던가? 크기에 비하면 저렴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건 누텔라가 발라진 초코 와플. 

이건 그냥 그랬다. 

난 누텔라가 안맞는지도 모르겠다. 

누텔라로 만든 것 중 맛있어서 또 찾아 먹었던게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입에 딱 맞았던 크림치즈 와플. 

이거 정말 맛있었다. 

크림치즈도 적당히 짭짤하니 달달한 와플이랑 딱 맞았다. 

이제 먹고 나니 지나갈 때 이 와플집 나오면 너무 먹고 싶어진다. 

그래도 긴 줄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지나치지만 여튼, 시청 와플집 림벅은 참 맛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