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한입 가득 대게 먹은 날 ]
이런날이 왔다.
광어회는 거들뿐...
언니가 친구와 다녀온 대게 집인데 맛있다고 가족 모두를 데려갔다.
(아빠 빼고... ㅠ )
여튼 그래서 차를 두대로 나눠 하남으로 출발!
그리고 네비로 엄청 고생하며 오양수산을 찾아갔다.
서울에서도 그리고 집까지도 거리는 멀지만 엄청 고속도로로 달려서 시간은 얼마 안걸렸다.
이 수조안에 들어 있는 애들이 킹크랩.
그리고 바구니에도 오른쪽엔 킹크랩, 왼쪽엔 대게가 가득 있었다.
우리는 일단 대게 4키로 (4마리정도)를 주문했다.
그럼 이렇게 번호표를 준다.
이 가게에는 먹을 곳이 없어서 위에 2층으로 올라가면 앉아서 먹는 식당이 있다.
나는 2층으로 올라가고 언니는 1층에서 또 광어회를 주문했다.
올라가니 회와 대게를 뺀 나머지 주문에 대한 금액이 적혀 있었다.
우리는 상차림, 맥주 2병정도 주문했고 그리고 대게 손질, 볶음밥을 주문했던 것 같다.
조카가 6살인데 어린애들이 더 많이 먹는다고 어린이 요금이 없으니 그냥 성인 요금으로-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왔다.
그리고 미역국.
우오!! 먼저 나온 대게!!!
살이 많은 집게부분도 신명나게 먹고!
또 이렇게 대게 다리!! 살만 쏙 빼서 한입 가득 먹고!!!
완전 맛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회.
회가 사람이 많아 늦게 주문하는 바람에 대게가 한접시 나오고 그 뒤에 나와서 끝까지 남았다.
이 맛있는 회가 어쩌다...
여튼 그래도 회는 언제나 맛있다, 너무 좋아!!
특히 이 가게는 살 버리는 부분없이 남은 쪼가리까지 다 주고,
다른 횟집에 비해서 저 지느러미 부분 맛있는 살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대게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대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입이 저려미라 볶음밥에 눈이 멀어 볶음밥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아... 정말 볶음밥도 너무 맛있고 회도 말할 것 없이 맛있고, 대게는 뭐.. 말하면 입 아프고!
정말 오랜만에 이런 비싼 음식을ㅋㅋ 여튼 대게 먹고 즐거운 주말이었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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