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 후엔 타코야끼 ]
쇼핑과 타코야끼!
딱 듣기만 해도 오. 사. 카!
작년 11월 도쿄로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이곳 친창을 그렇게 했었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오사카 출신이라길래 신사이바시에 있는 플라잉 타이거에 오후 쯤 갔다.
굉장히 깔끔한 엽서들!
그리고 플라잉 타이거의 대표 이미지인 콧수염 상품들.
이 부분에서 '정말 없는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바구니 등등 색깔도 고운 참 이쁜 아이템들!
이거 친구네 집에 있는거 보고 참 이쁘다 했는데!
다른 상품에 비해 좀 비싼편이긴 했지만 이쁘니까 한개 사왔다.
그리고 100-200엔짜리 양초들.
그리고 냅킨도 정말 깔끔하고 색깔도 좋고 예쁜 냅킨이었다.
특히 이 담요!
이거 정말 사고 싶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안사왔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1,500엔인데 그냥 사올껄... 하는 생각도 든다.
참 예쁘다, 특히 색깔이 참 좋다.
사람이 줄지 않고 계속 들어오고 다들 신나게 쇼핑하는 곳인듯 싶다.
*위치 : 신사이바시 애플 매장에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경찰서가 보이면 왼쪽으로 건너 30미터 정도 가면 왼쪽에 위치.
그리고 다시 거리로 나와 타코야끼를 먹으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타코야끼집으로 고고-
파 송송 올라간 타코야끼를 파는 코가류.
1년만에 온거라 혹시나 없어졌음 어쩌나 했는데 아직도 잘 있는 코가류.
네기퐁으로 10개들어간 타코야끼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렇게 파가 잔뜩 올려진 타코야끼가 나왔다.
코가류에는 앉아서 먹을 곳이 없으니 바로 앞 공원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역시 네기퐁 타코야끼는 참 맛있다.
일본 파는 많이 맵지 않아 이렇게 요리하지 않고 그냥 음식에 올려 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신사이바시로 나왔을 때 건너편에 보이는 구리코 아저씨.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왠지 더 반짝반짝 빛나는거 같기도하고 그랬다.
이렇게 맛있는 타코야끼도 먹고 쇼핑도 하고 구리코 간판도 보고 하니 '아- 오사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1박2일 일정이란 생각보다 길어 아직 이후에도 많은 일정이 남아 있었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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