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king

# 김가든, 알찬 주말 프로젝트 _ 오랜만에 감자전?! 감자 요리!

:: 음식은 성급하게 하면 망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감자전 도전!

 

토요일 집에서 영화보며 입이 심심해 갑자기 감자 생각이 났다.

베란다로 나가 감자 3개를 들고 왔다.

2개 할지 3개 할지 좀 고민 했는데 역시 2개 할껄 그랬다.

 

가지고 온 감자를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내고 도마 위에 올렸다.

 

집에 채칼이 있으면 그걸로 해도 될 것 같다.

나는 그냥 몇개 안돼서 잘랐다.

 

그리고 밀가루를 따로 물과 희석 시키기 위해 살짝 덜었다.

많이 필요하진 않다.

감자들을 이어붙일 만큼만 필요했다.


 

쉐킷쉐킷하면 묽은 정도로 완성된다.

물은 조금씩 넣으면서 보면서 하는 방법 밖엔 없다.

 

그리고 감자에 묻기만 할 정도로 반죽을 넣어 섞는다.

 

그리고 후라이펜에 올리고 그 위에 반죽을 조금 더 뿌려주면 잘 이어 붙는다.

반죽이나 감자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서 부치면서 소금을 그 위에 조금 뿌렸다.

나중에 케찹을 찍어 먹든 뭘 찍어 먹든 할거기 때문에 간은 삼삼하게 했다.

 


완성 된 감자와 언니가 사다 냉장고에 넣어둔 화이트 와인을 꺼내 저녁 겸 먹었다.

나는 기름을 좀 많이 넣어서 바삭바삭하게 되진 않았다.

바삭바삭하게 할려면 기름을 조금만 넣고 약한 불에 오랫동안 부치면 될 것 같다.

나는 부치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짧게 부치면서 기름도 좀 많이 넣었다.

그래도 내가 만든거니까 맛있게!!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