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ngKong

# 홍콩 속 베트남 요리 전문점, 나트랑

홍콩 속 베트남 요리 전문점, 나트랑

 

처음 홍콩에 갈 때 주변 사람에게 처음으로 추천받은 곳이었다. '홍콩가서 왠 베트남 요리...?'라고 생각했었지만 홍콩에 가면 홍콩 음식도 많지만 사실 다른 나라 음식도 참 많다. 나트랑소호 그리고 하버시티에 있다. 한 곳이 더 있다고 들었지만 노스포인트 쪽에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내가 간 곳은 소호에 위치한 나트랑하버시티에 위치한 나트랑. 두 곳의 느낌은 참 많이 틀리다.


 

이 곳은 소호에 위치한 나트랑. 로컬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듯한 이곳은 가게에서 먹고 가는 사람 포장해 가는 사람 반반인 듯한다. 처음 홍콩 여행은 혼자 가서 인지 줄이 엄청 길었지만 카운터석에 한좌석 남아 괜찮냐고 묻길래 좋다고 했다. 혼자 여행할 때 좋은 점은 그런거 같다. 그리고 카운터석에 혼자 앉아 먹는거 싫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뭔가 혼자 왔지만 혼자 온거 같지 않은 느낌이라 더 좋을 때가 있다. 


 

내가 가서 주문한 음식은 바로 쌀국수 그리고 를 튀겨 라이스페퍼야채와 말아주는 저 음식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여튼 사진도 실려있다. 그런데 저 음식들이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맛있다. 쌀국수도 국물은 너무 시원하게 맛있고 안에 고기 야채 등등 아쉽지 않게 많이 들어 있다. 혼자 요리를 두개나 주문했으니... 물론 저 말아져 나온 음식은 에피타이저라 해도 다 못먹을 정도 그래서 일단 저 말아져 나온 음식은 포장 하기로 ! 


 

그리고 나오기 전에 주문한 후레쉬라임소다! 이거이거 정말 맛있다. 홍콩의 더운 날 라임소다를 한모금 쭉~ 마시면 더위가 다 날아가는거 같고 그냥 시원한게 아니라 라임의 상큼함까지 너무 좋다. 


 

내가 먹고 나왔을 때는 사람이 많이 빠져 있었다. 저녁 늦기도 했고 거의 라스트 오더 시간이었다. 밥집이라 그런지 24시간 영업은 안하는거 같았다. 

*2014년 12월에 가보니 소호점은 문을 닫고 없었고 하버시티에만 있었어요... ㅠ


 

이곳은 하버시티에 위치한 나트랑. 찾아가기란 너무 쉽다. 하버시티에 가서 하버시티내 지도를 보면 키즈 옷 파는 곳에 나트랑이라고 적혀 있다. 


 

이곳 또한 엄청나게 분주한 곳이었지만 우리가 찾은 시간엔 왠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뭐라뭐라 말했지만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처음엔 장사를 안한다는건가? 싶었는데 메뉴판을 가져다 주길래 그냥 시키키로 했다. 먹으면 장땡이니까. 



이때도 쌀국수 그리고 위에 사진은 음.. 탄탄면? 약간 그런거 같은데 사실 난 익힌 토마토를 안먹기 때문에 위 사진의 음식은 거의 먹질 안았다. 그리고 그 위에 (게를 튀겨 라이스페퍼로 야채와 말아진) 그것도 같이 시켜서 먹었다. 이때는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이때도 어김없이 주문한 것은 바로 라임소다. 정말 맛있다. 너무너무 좋아. 사실 작년 6월에 홍콩에 갔다가 너무 너워 힘들어서 '이제 홍콩엔 여름엔 못가겠다'싶었는데 기회만 있음 또 가고 싶다. 너무 좋다. 그 매일매일 축제도 같은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초저려미가 되어 있는 것까지 너무 좋을 수 밖에 없다. 



김가든이 올림푸스 펜과 심지 캐논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