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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알럽홍콩섬, 그 곳의 트램!

#알럽홍콩섬, 그 곳의 트램!



물론 침사추이도 볼 것 살 것 먹을 것 다 있지만, 몇 번 홍콩을 다니며 생각한건 '역시 홍콩하면 홍콩섬이지!'란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 그리고 홍콩섬엔 홍콩의 다른 지역엔 없는 바로 이 것, 트램이 있다. 홍콩의 가장 저렴하고 오래된 대중교통. 셩완부터 저 멀리... 나는 코즈웨이베이랑 해피밸리까지만 가봤지만 조금 더 멀리 가는 것 같기도 했다. 저렴한 것엔 이유가 있듯, 트램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좋은 점이 꽤 있다.

[센트럴역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 육교 위에서]

[완차이의 시장]

[트램 2층의 모습]

[건너편에 지나가는 2층 버스와도 마주치고]

[트램 2층에서 바라 본 홍콩섬의 모습]


[트램과 버스 그리고 택시, 승용차,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의 홍콩]


트램의 안좋은 점을 꼽자면 가장 먼저, 더운 여름 에어컨이 안나온다는 점, 더운 여름엔 그냥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를 타는 편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느리다. 빨리 빨리 관광지를 옮겨야 하는 여행자라면 트램은 비추천. 그리고 아직 시도는 못해봤지만, 트램을 빌려 파티를 열 수도 있다고 한다. 지나가는 길에 그렇게 파티하고 있는 트램을 보고 '오- 즐거워보이네'라고 생각하며, 나중에 친구들 여러명이 놀러간다가면 트램을 빌려서 파티를 해도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홍콩섬을 관광할 때 한번쯤은 타 볼만한 트램, 한정거장 한정거장 내려 관광을 하거나, 2층에 앉아 경치를 즐기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