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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 김가든도 혼자 떠난 방콕여행, 칸자나부리 일일투어!! 2편

# 김가든도 혼자 떠난 방콕여행, 칸자나부리 일일투어!! 2편




칸자나부리 콰이강 철길 건너 갔다 다시 오는 길. 

!! 칸자나부리 일일투어 일정 (거의 모든 여행사가 이렇게 동일 할 것 같다.)


# Kanchanaburi River Kwai One Day & Trekking Tour 

07:00 카오산 동대문 여행사 출발

09:30 콰이강 도착 후 2차 세계대전 유엔 묘지 방문

10:00 2차 세계대전 박물관 관람 및 콰이강 다리 방문

*박물관 유료 선택 가능

11:00 기차역으로 출발

11:10 죽음의 열차 탑승 (현지 사정에 따라 입석이 될 수 있음)

13:00 태국식으로 점심식사

13:30 코끼리 트레킹과 뗏목 트레킹

15:00 사이욕 폭포 방문 및 자유시간 

15:40 방콕으로 다시 출발

19:00 방콕 카오산 도착 후 해산

포함사항 : 기차탑승, 코끼리 및 뗏목 트레킹, 점심


> 이렇게 관광할 떄는 이 기찻길이 그냥 관광용으로 남겨 놓은 기찻길인 줄 알았다. 

그리고 다시 가이드가 있는 곳에 모였을 때 좀 충격으로 바뀌었다. 


> 콰이강 철길을 돌아보고 다시 발물관 쪽으로 돌아오는 길. 

이건? 이건! 꼭 먹어야 하는 옥수수 구이?! 

아침도 못 먹고 나와 '이건 먹어야겠다'생각하고 일단 구매!

요건 20바트? 50바트? 벌써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저정도 ㅋㅋ



> 옥수수가 한알한알 톡톡 터지는게 정말 맛있다. 

그리고 겉에 뭔가 발라서 구운건지 왜 그러게 맛있는지...


> 그리고 갈 떄 봤어 불쌍한 치타... 

또 우유를 먹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 그리고 이 치타가 있는 건물 1층을 통해 쭉 걸어 들어가면 콰이강 철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 나온다. 


> 여기서 셀카를 무지하게 찍은 것 같다. 

철길엔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여기는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고 그랬다. 



> 그리고 다시 모인 박물관 앞. 

박물관 유료긴 하지만 금액이 비싼편은 아니라서 들어갔어도 됐지만... 

원래 박물관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안들어 갔다.  

이제 여기서 다같이 다시 모여 기차를 타러 출발했다. 


> 내가 걸어 간 곳은 다름 아닌 내가 걸어 다녔던 그 기찻길. 

분명 너무 오래되고 안전해 보이지 않아서 걸어다니면서도, 

'이러다 부서져 무너져 내리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거대한 기차를 타고 그 기찻길을 지난다고 생각하니 엄청 아찔했다. 


> 일단 가이드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기차가 갈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를 잡았고, 

이때까진 '그냥 앉아서 가기만 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왼쪽에 앉아야 이게 왜 죽음의 기차인지 알 수 있는 것 같다.  


> 외국인 관광객 아저씨 사진기 장전하고! 

지금 지나고 있는 곳은 내가 걸어서 오갔던 그 기찻길...

정말 허름했는데 잘 지나가서 그것도 신기하고, 

그리고 느낀건 기차를 타도 재미있지만 

저 다리 위에 난간에서 기차가 지나갈 떄 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오래된 기차여서 그런지 기차 내부는 이런 허름한 모습.

그리고 표를 검사하는 분도 계셨다. 


> 그리고 입이 심심할까봐 먹을거리를 파는 아주머니도 계셨다.


> 그리고 창문은 려 있고 열차는 달리기 시작했다. 

창문으로 밖의 풀들이 엄청 위협적으로 다가왔지만 그럴때 빼고 밖의 풍경은 

뭔가 엄청 마음을 안정 시킬 만큼 평온하고 광활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어느 집 앞에 아이들이 서있었는데 기차가 지나가자

애들이 손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너무 귀여웠다.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 내가 본 죽음의 기차의 가장 하일라이트 장소는 이런 모습 ㅠ 

사실 반대편이 정말 멋있다고 했는데... 

나는 뭐가 그렇게 귀찮았는지 그냥 여기 봤음 된거지 뭐 하며 반대편은 비집고 들어가 볼 생각도 안했다. 

사진을 보면 엄청 멋지 곳을 지나는 것 같긴 한데 그래서 기차를 탈 때 자리는 참 중요하다. 


> 그리고 우리 일일투어팀은 중간에 그 하일라이트 장소를 지나고 바로 내렸다. 


> 물어보진 못했지만 궁금한 건 이 기차가 관광객이 아닌 일반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기차인지 그게 조금 궁금했다. 

가는 길에 정차하는 구간도 많았고, 사진으론 그냥 짧게 지나간 것 같지만... 

사실 엄청 길게 타고 왔다. 한 2시간 정도?


> 그렇게 긴 기차여행이 끝나고 다같이 내렸다. 

그런데 따고 가이드가 내리라고 한명한명 안챙기니까 여기선 엄청 눈치껏 잘 내려야한다. 

처음 타기 전 설명할 땐 편도로 갈 것이고 한시간 정도 탄다고 했는데 

두시간을 탔고, 중간에 정거장이 많으니 아무대나 내리지 말라더니 

혼자 내려서 창밖에 있는 가이드를 보고 나와 같이 있던 분들과 서둘러 내렸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밥을 먹으러 가는 길.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