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해피밸리 / 맛있는 딤섬집, 예만방
드디어 트램을 타고 도착한 예만방. 그때는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를 그려갔는데 지금은 ... 구글에서 "홍콩 예만방"이라고 치면 바로 지도에서 찾아준다. 그럼 내 위치를 이용해 찾아가면 될듯 하다. 걸어도 걸어도 보이지 않아 '여기가 맞나?' '다른 길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걸어가다 보니 딱 눈에 보였다.
> 사실 한자로 예만방을 못 읽어도 이 분위기가 근처 가게인 없기 떄문에 눈에 딱 보인다.
> 내가 찾은 시간은 3시쯤이었기 떄문에 가게엔 사람이 없었다. 다행히 이 가게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듯 했다. 그래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다.
> 메뉴판은 한글로도 적혀 있고(좀말뜻이이상해도대략느낌으로알수있는) 그리고 나는 그 메뉴 외에 일본어로된 메뉴판도 받았다. 좀 안타까운일이지만 해외를 나가면 한글로된 메뉴판은 없어도 일본어로 된 메뉴판은 있다. 그래서 전혀 못알아보겠다 싶을 때는 일본어 메뉴판을 달라고 한다.
> 나는 새우가 올라간 딤섬과 새우가 들어간 딤섬 그리고 튀김 같은 걸 하나 주문했다. 사진도 있기 떄문에 보고 주문하면 편리하다. 말은 안통해도 가리키면서 손가락으로 표현하면 되니까 사진 있는 가게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 드디어 나온 딤섬! 꺄! 이 비주얼 장난 아님. ㅠ 얼른 먹고 싶다. 그러나 사진도 찍어야 하고 이럴때 참 참기 힘들다.
>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딤섬. 이것 또한 통통해 보이는게 안에 새우가 있는데 이미 오동통한 새우딤섬 느낌 제대로!!
>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참 좋다. 빨리 먹고 싶다. 먹다 보면 아무래도 중국음식 느낌 나니까 느끼할 수 있다. 그래서 오른쪽에 장을 찍어 먹으면 딱이다. 그리고 나는 중국 특유의 그 향 냄새가 나느건 절대 못먹는데 홍콩 음식은 절대 향냄새가 많이 안난다. 그런 음식만 먹었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 그리고 튀김 음식도 나왔다. 안에 고기가 있고 겉에 뭔가 씌어 튀김으로 만든! 이것 또한 너무 맛있다.
> 싹싹 비운 모습. 야무지게 장까지 찍어서 열심히 먹었다. 그리고 차도 야무지게 다 마시고!!
> 그리고 계산! 해외여행 갈 때 현금을 많이 들고 가는 편이 아니라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카드 결제를 하면 수수료가 좀 더 붙는다. 현금으로 결제 하는 편이 아무래도 더 저렴하게 맛있는 딤섬을 즐길 수 있다. 내가 먹는 동안에 이 가게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나만 먹고 나갔다. 왠지 가게를 빌린듯한 착각까지...
김가든이 올림푸스 펜으로 찍었습니다.
*2011년도에 다녀온 홍콩 사진으로 회사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고 현재 좀 더 자세히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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