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정한 싱가포르 교통카드
여행지에 도착하면 먼저 교통패스를 구입하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가서 이지링크를 구입했다. **공항에 내려 MRT를 타러가면 그 곳에 판매처가 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같이 환승이 가능한 나라이기 떄문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다닐려면 교통카드가 필요하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지하철 탈 때마다 표를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다. 물론 걷기도 했지만 너무 더운 날씨 떄문에 '일단 타고 보자'라는 생각도 약간 있었다.
열심히 지하철과 버스를 오고가며 타다가 오차드로드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딱 터치한 순간 '충전하시오'라는 문구와 나왔다. '아직 돈이 남았는데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와 함께 이거 뭔가 잘 못된거 아닌가?하며 일단 의문이 생기니 충전은 안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표를 구매했다. 그리고 충전하라고 나온 날이 싱가포르를 떠나는 날이었기 때문에 귀찮게 100싱가달러까지 충전하고 싶지 않았다. **지하철 충전하는 곳에서 가장 낮은 단위가 100싱가였다.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니 30싱가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충전을 하라고 나온다고 한다. (사실 30싱가달러로 많은 곳을 환승하며 다닐 수 있는데ㅠ)
결국엔 100싱가달러를 충전하고 홍콩을 가기 전에 싱가포르 공항에서 전부 환분을 받았다. 생각보다 많이 환불을 받아 가지고 있던 싱가달러와 전부 합쳐 홍콩달러로 환전하여 홍콩으로 떠났다.
환불 받고 충전하고 약간은 귀찮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은근히 여러가지 혜택과 편하게 이용하라고 만든 카드이기 때문에 택시만 타고 다니는게 아니라면 꼭 구매하자! **시아홀리데이로 여행 간다면 필요없을지도.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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