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먹고 와야 하는 칠리크랩
작년 5월 싱가포르에 처음 갔을 때 일정상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몰라 예약을 못해 그나마 웨이티이 없다던 어두운 뎀시힐까지 가서 먹었던 경이로운 맛의 칠리크랩. 뭐 상상 할 수 있는 맛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꼭 먹고 와야했다. 그리고 꽉 찬 게살들.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때는 좀 더 경치가 좋고 핫 한 곳에서 먹기 위해 먼저 예약까지 하는 부지런함을!!
<예약은 http://www.jumboseafood.com.sg/ 여기서!!>
<내가 예약한 곳은 클락키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점>
<다리를 건너오면 요기! 점보레스토랑이 보인다.>
<먼저 "나는 예약했음"을 외치면 순번표를 준다. 약 5분정도 기다리면 자리로 안내해 준다.>
사실 예약을 안했다고 못 먹는건 아니다. 언제 먹을 수 있을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계속 기다리는 방법밖엔. 그리고 내가 점보레스토랑을 걸어가는 아주 짧은 순간에도 예약을 안하고 온 한국인 여행자들이 긴 웨이팅을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가는 두팀을 봤다. 그러니까 이 곳에서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 예약을 안했다면, 뎀시힐 혹은 여기서 걸어 갈 수 있는 보트키 쪽에도 강가가 내려다 보이는 약간은 한산한 점보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강강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
<우리는 한칸 올라가 있는 테라스 자리에서 클락키를 바라보며>
<일단 주문하고 타이커 맥주도 함께!!>
<드디어! 나온 칠리크랩!>
보통 주문은 4인 기준, 칠리크랩 1키로와 볶음밥을 기본으로 모자르면 빵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타이거맥주!! 사실 싱가포르에 다시 찾게 된 이유의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이 바로 칠리크랩과 맥주 그리고 야경이었다. 사실 야경 빼면 남는게 없는거 같기도하고...ㅋㅋ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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