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14 # 여유로운 런던여행 10일 " 런던의 날씨란 정말 알 수 없는 것 " 아침 출발은 아주 좋았다. 구름도 내가 생각하는 '유럽 구름'이었고 타워 브릿지를 건너는데 어제와는 다른 그런 날씨였다. 뭐, 머리 날리는건 똑같았지만... ㅎㅎ 그리고 아침을 먹으려고 도착한 버로우 마켓, 아침으로 비프 버거를 하나 먹고 또 몬머스 커피에 가서 이번엔 아이스 에스프레소 더블샷으로 주문을 했다. 분명 샷추가를 하면 50펜스가 추가라고 적혀 있었는데 어제와 같은 금액을 받았다. 무슨 이유일까? 뭐 영어를 못하니 설명도 못하고 그냥 달라는 금액만 지불을 했다.(*4/26에 다녀온 버로우 마켓... 이날 여기서 뭔가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는 그냥 잠시 보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겠지 하고 비프 버거 먹고 신나게 왔는데 오늘 sns로 뭐 보다가 그.. 2016. 4. 29. # 런던여행 9일, 버로우 마켓 & 테이트모던 " 좀 여유롭게 " 이제 옥스포드 하루 빼고는 다 런던이라 좀 여유롭게 다녀도 될 것 같았다. 이날은 런던브릿지를 건너 버로우마켓으로 가려 했지만 타워브릿지를 건너 본적이 없어서 타워브릿지를 걸어서 건너갔다. 관광객이 엄청 많고 바람이...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 정도였다. 그리고 버로우마켓으로 가는 길 예쁜 건물을 보고 한참을 보고 이곳에서 보이는 타워브릿지도 너무 예뻐서 한참을 보다가 원래 예상 시간보다 늦게 가게 되었다. 드디어 도착한 버로우마켓, 기대도 많이 했었고 들어가는 계단부터 맛있는 냄새가 엄청나게 올라와서... 와 정말 뭔든 빨리 먹어야지 하는 생각 뿐이었다. 전날부터 핫도그가 너무 먹고 싶었어서 핫도그를 선택했다. 독일 소세지를 그릴에 구워 핫도그를 만들어 줬는데 아쉬운건 빵을 안구워.. 2016. 4. 28. # 다시 돌아온 런던 8일, 이스트본 - 비치헤드 - 벌링갭 (세븐시스터즈) - 브라이튼 " 나름 강행군..." 에든버러에서 돌아온 다음날 바로 세븐세스터즈를 가겠다고 기차 예약을 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지만 비싼 교통비를 내고 예약했으니 출발은 해야겠고.... 아침에 런던 브릿지를 건너 런던 브릿지역으로 가는 길, 멀리 타워브릿지도 보이고 좋았다. 그리고 아침은 간단히 런던의 김밥천국이라는 프레타망제에서 먹었다. 약간 매콤한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 골랐는데 안에 고수가 왕창 들어가 있었다. 다 빼고 먹으니 좀 먹을만 했다. 그리고 옆에 테이크 아웃 컵에 담긴건 된장국 ㅋㅋ 미소스프로 팔고 있어 주문을 했다. 속으로 '너네 정말 간 못 맞춘다... 물 양을 줄여야지...'라고 생각하며 속 시원하게 된장국 한 컵했다. 그리고 런던브릿지역으로 들어갔다. 티켓을 뽑고 가는 방법도 다시.. 2016. 4. 27. # 런던 여행 7일 그리고 더블린 1일 " See you 런던, 그리고 Hi 더블린 " 일주일동안 런던을 여유롭게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더블린으로 가는 날이 다가왔다. 전날에도 알아봤지만 런던 교통이 워낙 들쑥날쑥 한 느낌이어서 아침에 다시 교통 어플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전날엔 런던브릿지역에서 가라더니 아침엔 무조건 다 빅토리아역으로 나왔다. 그래서 빅토리아역으로 출발! 기차를 잘 타고 겟윅공항역에 무사 도착했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안에서 쇼핑도 하고, 난도스를 또 먹었다. 런던으로 다시 가면 또 몇번이나 더 갈지... 난도스 간판만 보면 나도 모르게 그냥 무의식 상태로 들어가는 것 같다. 런던을 떠나려고 하는 찰나, 왜이렇게 날씨가 좋은지 참,,, 그래도 뭐 런던 날씨 맑은거 못 본 것도 아니고 억울하진 않았다. 그리고.. 2016. 4. 20. # 런던여행 6일 " 두군두군 노팅힐 " 포토벨로 마켓이 열리는 노팅힐로 갔다. 사실 두군두군하기엔 전날 왔었긴 하지만 그래도 전날엔 이 길은 안오고 다른길로 왔으니까- 여튼 사람도 북적북적 많고 집들은 알록달록하고 너무 예쁜 동네였다. 그리고 활기찬 마켓, 사실 음식들이 나오기전부터 볼거리, 살거리는 많았지만 나는 일주일 정도 더블린, 에든버러를 여행하고 다시 런던으로 올거라 뭔가 물건을 사서 들고 다니는게 귀찮아 물건들은 거의 보지 않았다. 그리고 음식 냄새가 솔솔 풍겨오자 같이 동생과 이제 시작인가 보다고 즐거워했다. 처음 먹은 이 음식은 이름을 모르겠다. 일단 고기와 소스가 맛있어 보여서 바로 주문을 했다. 길거리 음식치고 5파운드라고 생각하면 좀 비싸다 할 수 있는데 양이 완전 많았다. 둘이서 이거 먹고 배불러서.. 2016. 4. 19. # 런던여행 5일 " 런던에서 첫 비 " 감성적인 느낌으로 첫 사진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이 99펜스짜리 마요치킨은 너무나 맛있다. 사실 맥도날드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먹을거 참 많을텐데 맥도날드는 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버스에서 내려 숙소로 걸어가는 길 맥도날드 광고에 "마. 요. 치. 킨" 이라는 글을 본 순간 다음날 바로 맥도날드로 갔다. 마요네즈, 양상추, 치킨이 모였다면 이건 끝난거 아닌가? 양이 적건 어쩌건 맛있었다. ㅎㅎ 런던에 날씨에 대해 엄청나게 걱정을 하고 온 것에 비해 좀 늦게 비를 만났다. 부스부슬, 서울에서 이렇게 비가 왔다면 "내릴려면 확 내리던가...이게 뭐야"라고 했을텐데 런던에서는 "런던 다운 비가 오는구만"... 런던 다운게 뭔지나 아는지ㅋㅋ 그리고 신도림 유니클로에서 우산.. 2016. 4. 1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