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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hikoku20

# 시코쿠 고치여행, 마키노 식물원 " 꽃 구경 하시죠. " 치쿠린지에서 내려와 건너편을 보니 식물원이 보였다. 정확히 말하면 식물원 보다 그 옆에 온실이 더 눈에 들어왔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옷도 가방도 다 엉망이된 상태였고,,, 챙겨나온 손수건으로 카메라를 지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매표소에서 식물원 표를 사는데 원래 720엔인데 마이유 패스가 있으면 100엔 할인으로 620엔에 살 수 있었다. 입장권을 사서 온실로 갔다. 들어가는 입구에 란전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니 완전 꽃길이 열렸다. 식물원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의외로 이 꽃길이었다. 조명과 꽃이 너무 예뻐서 이 길을 몇번 왔다갔다 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식물원 방문에 대한 인사, 그리고 지금 전시 진행 중인 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그런데 안.. 2016. 3. 6.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쇼핑 및 테이크 아웃 음식들! " 고치 쇼핑 목록과 점심 테이크 아웃 " 고치에는 아주 긴 상점가가 있었다. 비 피하기도 좋고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다. 쇼핑을 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드럭 스토어였다. 시코쿠 지역으로 가면 보통 도쿄나 오사카에 있는 마츠키요는 없는거 같았고 파워 드럭 원스가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부탁 받는 물건과 내가 사야 할(?) 것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먼저 요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부탁하는 화장솜, 정말 스킨을 가득가득 머금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많이 걸은 날, 다리 아픈 날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휴족시간, 그런데 엔화도 좀 오르고 올리브영에서 휴족시간 세일을 하고 있어서 올리브영에서 사는게 좀 더 괜찮은거 같기도하다... ㅎㅎ 그리고 이젠 습관적으로 .. 2016. 3. 3.
# 3년만에 돌아오는 세토우치 예술제, 나오시마 (直島, 2013년) " 3년만에 돌아오는 세토우치(瀬戸内) 예술제 " 2013년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기간 중 다카마츠에 갔었다. 오래된 여행사진을 다시 꺼낸 이유는 올해 3년만에 다시 세토우치 트리엔날레가 열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최근 시코쿠를 다녀오니 3년전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아, 내가 이 기간 중에도 다녀왔었지'하며 사진 정리를 시작하다 이렇게 포스팅까지 쓰게 되었다.작품감상 패스포트에 적혀있지만 예술제가 진행되는 해에 3시즌으로 나누어 예술제가 진행된다. 나는 3번의 시즌 중 가장 한여름에 다녀왔었다. (더워 죽을뻔했던...) 그리고 이 패스포트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미술 시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안에 도장 찍는 곳이 있어서 섬에서 섬으로 이동을 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도장을 찍는 기분이 뭔.. 2016. 3. 2.
# 시코쿠 고치여행, 마이유버스(MY遊バス) 그리고 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 " 고치여행, 교통은 마이유 패스로 고민 끝 " 고치 여행에서 사실 고다이산 등의 관광지로 가지 않는 이상 교통은 노면전차를 타면 되기 때문에 첫번째 갔을 땐 크게 신경을 안쓰고 갔었는데 이번 오마이 팸투어를 통해서 갔을 땐 고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관광지를 가는 일정이 있어 마이유 버스를 티켓을 이용했다. 이 티켓과 버스 정류장, 정류장에 따른 관광지가 소개된 책자가 나에겐 굉장히 유익했다. 먼저 마이유 버스 티켓은 1일권은 1,000엔, 2일권은 1,600엔으로 이 티켓만 있으면 마이유 버스로 고치시의 관광지 대부분의 곳과 노면 전차를 이용해 고치 시내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티켓 가격은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 반가격으로 할인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유 버스 홈페이지 참고 .. 2016. 2. 29.
# 시코쿠 고치여행, 시내 중심의 리치몬드 호텔 " 고치 시내 중심, 리치몬드 호텔 " 시내 중심에 위치한 리치몬드 호텔은 이번이 두번째 숙박이었다. 저번 처음 고치에 왔을 때 한번 숙박을 했었을 때의 인상은 '깔끔하다', '위치가 좋다'로 기억에 남는다. 상점가 안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은 비가 올 때 특히 좋다. JR고치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와도 되지만 도보고 약 10분정도의 거리로 처음 호텔로 갈 때 걸어갔는데 '비가와도 위에 지붕이 있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일정 두번째 날에 엄청난 비가 왔을 때 호텔 근처 편의점 등을 왔다갔다 하기엔 굉장히 편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면 왼쪽에 화장실과 소파가 있고 오른쪽으로 프론트가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 자동기기인 무인 체크아웃 기계가 보인다. 그런데 무인기기이지만 나는 이용해 보지 못.. 2016. 2. 28.
# 시코쿠 고치여행, 고다이산의 치쿠린지(죽림사) " 치쿠린지 (竹林寺) " 고치 고다이산에 있는 치쿠린지(죽림사)로 가기 위해 차 시간에 맞춰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일반 버스정류장이라 마이유버스 말고도 다른 버스들도 같이 서는 곳이었다. 마이유버스가 오고 일단 탔다. 주말임에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이유 버스 안에서 본 고치 시내 모습, 트램이 있는 도시는 역시 운치있는 것 같다. 마이유 버스로 약 15분 정도 지나면 치쿠린지앞 정류소가 있다. 여기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절이 나온다. 이와중에 이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차가 지나갔는지 안갔는지 보기 위해 걸려 있는 시간표가 있었다. 전자식으로 된 것이 없어도 이걸 보면 딱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비는 쏟아지고 치쿠린지(죽림사) 돌 계단 앞에서. 치쿠린지(죽림사)는 시코쿠에 있는 .. 2016.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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