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크티 원조 춘수당 정명일가점 ]
맛있는 밀크티.
너무 덥고 아침부터 산 펑리수에 너무 무거워 호텔에 들렸다 다시 출발했다.
역시 힘들면 중간에 쉬는게 좋다.
그리고 어느새 비는 그치고 꾸리꾸리한 날씨로 변신.
그래도 비가 안오는건 너무 좋다.
타이중은 걸으면 이렇게 꽃길이 참 많았다.
꽃집이 많은건지 그냥 꽃이 좋아 꾸며 놓은건지.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 걷다가 나온 정명일가.
깔끔하게 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바로 그 옆에 회색 예쁜 벽돌 건물로 춘수당이 있었다.
밀크티 원조에 음식도 맛있다는 소문에 잔뜩 기대하고 들어갔다.
컨셉이 엄청 강한 내부.
분위기는 참 좋았고 깔끔하고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니라 그런지 여유로운 느낌도 좋았다.
자리에 안자 또 나온 종이.
다행히 옆에 영어로 설명이 간단히 되어 있어서 좋았따.
아이스 드링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은 음료를 골랐다.
그리고 정식음식 중 고기반찬이 나오는 것으로 주문했다.
체크한 종이를 가지고 계산대로 가서 선결제를 해야했다.
그리고 번호를 받아왔다.
먼저 밀크티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당도랑 뭐를 물어봤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모두 베이직으로 주문했었다.
엄청 맛있다고 혼자 감탄을 하며 밀크티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자 나온 닭고기 요리 정식이 나왔다.
밥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이 닭고기 말고 다른 반찬은 내가 잘 못먹는 향이 나엇 못먹었다.
이 반찬과 밥만 먹었다.
홍콩에서도 상해에서도 안그런데 대만만 오면 못 참는 향이 하나 있다...
밥은 그럭저럭 먹고 밀크티 맛있다고 엄청 잘 마시고 나와 이 거리를 걸어볼 려고 했지만,,,
문이 거의 닫힌 상태였다.
타이중은 정말 월요일엔 가면 안 될 것 같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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