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진 과자가게 ]
대만하면 펑리수.
타이중의 특별한 펑리수 가게!
빙수를 먹고 나왔지만 아직 그치지 않는 비...
언제까지 내릴껀지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날씨는 또 무척 더웠다.
호텔에서 쭉 타이중 기차역 쪽으로 걸어가다 냇가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서 쭉 가다보면 나오는 일출 궁원안과점.
예전에 안과였던 건물을 지금은 바꿔서 일출 베이커리가 들어왔다고 한다.
건물이 너무 멋지다.
이렇게 멋지게 빨간 벽돌로 지어진 건물.
나처럼 관광온 사람도 많았고 그냥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도 많은 듯 했다.
건물도 커서 이렇게 통로 조차 너무 분위기 넘치게 보였다.
내가 확인 한 것은... 카드가 되야 뭐든 살 수 있었다.
환전을 조금만 해서 현금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가기전 알아보니 여기 펑리수는 다른 유명 펑리수집에 비해 맛은 살짝 별로 비싸다는 평을 봤었다.
그런데 난 펑리수 맛 잘 모르니까 일단 선물은 포장이 예뻐야 좋은 것. (ㅎㅎ)
문 열고 들어가자 엄청나게 높은 천장과 엔틱한 느낌이 나고 고급스런 느낌도 났었다.
내부가 너무 넓고 종류도 많아 보여서 일단 구경 먼저 했다.
이게... 다 펑리수는 아닌 것 같고,
포장이 참 예쁘게 되어 있었다.
일단 박스가 예쁜데 조명까지 들어가니 하나하나 고급스럽게 포장한 느낌이 물씬 났다.
여긴 초콜렛 코너.
이런 예쁜 리본으로 잘 포장 해 주나 보다.
천장은 높은데 예뻐서 한참을 봤다.
아니 빵집이 이렇게 생긴 것도 신기한데 안과가 이렇다고 해도 놀라운 일인 것 같다.
1층엔 빵, 과자, 초콜릿, 차 등등 포장해서 가는 이것저것 많은 것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위층에는 레스토랑도 같이 있었다.
위로는 안올라가고 천장이 낮아지는 좀 안쪽으로 더 들어가 봤다.
넛츠로 만든 스낵도 이렇게 보기 좋게 포장되어 있고 참 하나하나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느낌이 고풍스러우면서도 참 잘 꾸며놨었다.
그리고 한켠엔 이렇게 예전 대만 지도로 엽서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열심히 펑리수 구경을 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도 잘 해주고 친절했다.
설명을 듣고 여러 펑리수 중 맛있어 보이는 걸로 고르면 완료!
회사에 가져갈 선물 집에 가져갈 선물 등등을 사왔는데...
문제는 이때가 낮이었는데... 그걸... 왜 이시간에 사가지고 들고다닐라고...
계산하고 쇼핑백을 받는 순간부터 후회가 시작되었다.
펑리수는 무거운 과자니까 꼭! 일정 마지막에 사야할 것 같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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