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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CGV어플에서 포스터를 봤을 때 부터 보고 싶었다.
그때는 이 영화가 3개로 나뉘어 있는지 몰랐고,
그냥 포스터만 보고 바로 보고싶어지는 영화였다.
영화가 개봉하고 거의 바로 도쿄에 가게되어 보지 못했다.
도쿄에 있는 중에 돌아와서 바로 볼 수있도록 예매를 해놨다.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기에 Them이 있어 신나서 봤다.
짧은 비행거리로 앞뒤를 다 놓치면서 봤더니 더욱 빨리 보고 싶어졌다.
Her을 극장에서 본 이유는 특별한건 없고 시간이 맞았기 때문에 봤다.
그런데 Them으로 대충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Her을 본건 참 잘한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답답한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끝으로 갈수록 더욱 몰입 할 수 있었다.
풀려나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약간은 다른 시선.
Her을 극장에서 봐서 집중해서 그런지 왠지 중간중간 내 마음이 다 저리기도 했다.
음악도 너무 좋았지만 영상이 너무 좋았다.
그 감정을 영상으로 표현한게 너무 좋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론 왠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물론 Him도 보고나서-
(*김가든의 개인적인 영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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