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 아웃 커피 ]
상수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 클럽 바리스타.
머리하고 집에 가는 길 커피 한잔 할까 말까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마신다면 어디가서 마실까? 아이두? 광흥창?' 이렇게 고민하며 걷고 있었다.
상수역에 도착하기 직전에 스탠딩커피에서 잠시 고민하다 계속 걷는데 클럽 바리스타가 보였다.
지나가다 몇번 본 것 같은데 왠지 이날따라 테이크 아웃이 왜 그렇게 크게 보이는지 일단 들어갔다.
뭔가 깔끔한듯하게 많은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야하나?
커피와 관련된 소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낮에 오면 좀 더 잘 보일 것 같은데 밖도 어둡고 커피숍 내부도 어두워서 이정도로만 보였다.
일단 계속 걸어갈거라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다.
좀 서성이다 보니 "우오-"소리 나오는 에스프레소 머신.
사실 머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렇게 투명으로된 것을 보니 참 신기하긴 했다.
안에 자리도 있었다.
클럽 바리스타, 왠지 클럽 에스프레소가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분위기는 전혀 달랐다.
그리고 이렇게 서성이는 동안 커피가 다 만들어져 받고 나왔다.
늦은 시간까지도 영업!
테이크 아웃잔도 참 깔끔하니 좋았다.
그리고 커피는 우유도 부드럽고 구수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지나가다 들리게 된다면 아이스로 마셔보고 싶다.
커피 맛은 있었는데 따뜻한 커피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닌걸로...
그리고 나오면서 확인한 클럽 바리스타의 여러 서비스들.
자리도 있고, 와이파이 가능하고, 충전도 해주고 촬영은 환영.
여튼 오다가다 많이 보이는 곳에 커피숍이 있어 한번 들려볼만한 것 같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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