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는 상상초월 그러나 분위기는 굿!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맥주한잔 하고 싶은 곳, 신천지.
멋지게 택시를 타고 신천지로 갔다.
택시 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했다.
그래서 자주 타긴 했지만 탈 때마다 거리이름까지 찍힌 지도를 보여드리며 탔던 것 같다.
신천지에 도착한 순간 왠지 들떠 있었다.
그리고 신천지에서 가장 처음 본건 바로 이 스타벅스.
왠지 중국느낌을 많이 살려서 만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상해의 저런 벽돌 색깔, 모양 너무 좋다.
전통적인 느낌도 있지만 세련된 느낌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예쁜 테라스 있는 가게들 구경도 많이 했다.
신천지를 좀 걷다가 생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고 뭘 마실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청도 맥주를 주문했다.
이건 하이네켄 생맥주, 이걸 보고 청도 맥주도 좀 기대를 했나보다.
잉? 내껀 왜 병맥주지...?
어두워서 잘 보지 못하고 주문한 내가 잘 못이었다.
그래도 흐르는 생음악(?)을 들으며 맛있게 마셨다.
그리고 생음악이 흐르던 곳은 그 맥주 한병에 만오천원 정도 하는 살벌한 물가로... 한잔만 마시고 나왔다.
그리고 신천지를 걷는데 거리가 어찌나 이쁘고 좋던지!
내가 상상한 중국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다들 왜 신천지, 신천지 하는지 알았다.
여튼 일단 맥주 가볍게 한잔 했으니 또다른 곳으로 한잔을 더 마시러 이동했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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