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 더 맛있... 었...
스시의 회가 좀 아쉬웠던 스시집.
홍대에 회사가 있을 땐 주변에 스시집이 참 많았다.
항상 맛이 일정하고 맛도 좋았던 김뿌라,
그리고 어느샌가 엄청 유명해진 박용석 스시까지!
충정로로 이사오고 스시를 한번도 못먹었다.
'스시집이 없을꺼야'란 생각을 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좀 나왔다.
그중 가장 가까웠던 토리톤 스시집을 찾았다.
맛있다는 글이 대부분이라 좀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지금 무슨 이벤트 기간이라 무료로 주는 나가사키 짬뽕? 우동?
면은 우동면이었다.
그런데 이거 국물이 칼칼하니 참 맛있었다.
그리고 이 보리밥, 완전 맛있었다.
메인인 스시보다 이걸 더 열심히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나온 샐러드!
우왕- 여기 뭐 이렇게 많이 나오냐며 완전 신나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인 스시가 나왔다.
그런데 스시가 좀 아쉬웠다.
뭔가 얼렸다 녹여서 스시의 회가 좀 물을 많이 머금어 맹맹한 느낌의 회 맛이 났다.
내가 좀 싫어하는 스시 맛이기도 했다.
그리고 간장이 그냥 간장이라 좀 아쉬웠다.
그리고 끝난 줄알았는데 연어가 올려진 샐러드가 또 나왔고,
고구마 샐러드도 같이 나왔다.
스시보다 서비스로 나온 음식으로 배를 채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참 아쉬운게 서비스로 나온 음식들 너무 맛있었는데,,,
메인인 스시가 맹맹한 맛이 나는게 많이 아쉬웠던듯.
다른 스시집을 찾아봐야겠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반응형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한제공 족발집으로 바뀐 족발중심 (0) | 2014.09.23 |
---|---|
# 나에게 소래포구란...? (4) | 2014.09.21 |
# 파리바게뜨 마카롱 아이스크림 (1) | 2014.09.12 |
# 어느날의 저녁 (0) | 2014.09.12 |
# 여의도 최고 맛집, 닭요리와 묵사발의 숯닭 (4) | 201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