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코다차야 ]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이자카야.
홍대에서 이런 이자카야가 있다는 소문만 들었었는데 드디어 찾아 갔다.
푸드코트처럼 꾸며진 맥주집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았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가 재미있다고 해서 좀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자 테이블도 엄청 많고 가게가 너무 넓었다.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포장마차 같은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다.
그리고 생맥주도 이렇게 자동으로 내가 따라 올 수 있다.
여기서 딱 느낌이 왔다. 저렴한 곳은 아니구나,
보통 생맥주 500은.. 홍대에서 3,000원 3,500원 하지만
셀프는 아니기 때문에 여기가 좀 비싸다고 느꼈다.
그리고 얼마든지 가져가 마실 수 있는 물!
그리고 생맥주 외에 마실 수 있는 주류들!
이렇게 가게들을 한바퀴룰 쭉 둘러보고 우리는 오코노미 야키로 결정했다.
요렇게 오코노미야키가 만들어져 나왔다.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길기 떄문에 엄청 배고프다면 다른 가게를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이게 바로 가장 중요한 기계... 이름을 까먹었다.
캐리비안 베이의 팔지처럼 이걸 들고 다니면서
"나는 몇 번"이다 라고 말하면 전산상 그 메뉴들이 누적되어 나중에 한꺼번에 결제한다.
그리고 진동벨 기능까지 추가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역시 오코노미야키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을 느껴 꼬치를 주문했다.
거의 30분? 정도를 더 기다려 나온 꼬치!
하나하나 먹음직 스럽게 생겼다.
정말 이집에서 가장 맛있었던걸 찾으라면 이 모듬 꼬치 인 것 같다.
그리고 마무리로 먹었던, 칠시 새우.
맛있다. 새우가 생각보다 굉장히 큰 새우였다.
요것도 양은 적은데 좀 비싼편에 속하는집 같았다.
일단 코다차야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좀 별로였다.
이것저거서 골라먹을 수 있다고 해서 엄청난 메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었다는게 좀 아쉬웠다.
맥주 셀프로 가져오는데 3,500원이라니...;;
역시 최고는 모듬 꼬치였다. 한꼬치 한꼬치 다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어째서 맥주 한 잔을 하고 나면 아이스 커피 혹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지는 건지...!!
오랜만에 아몬드 봉봉!!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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