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펍 맘과 책 50% 카페 꼼마 ]
역시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가끔 들리는 카페 아닌 책방, 카페 꼼마
톡톡쏘는 맥주는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크림 생맥주 유행은 너무 좋다.
최근 자주 찾던 맥주집 몇 곳을 다 잃고... ㅠ
또 새로운 곳을 찾던 중 맥주가 맛있다고 하여 찾게 된 곳이다.
이름이 홈펍 맘인것 처럼 내부도 집을 개조한 느낌이었고,
메뉴판도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가격 만큼은 가게 이름과 좀 다르게 좀 비싼편이었던 것 같다.
나와 친구는 8시전에 도착해서 이브닝셋트 A를 주문했다.
그리고 먼저 나온 산미구엘 생맥주!
그리고 바로 나온 치킨과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친구말처럼 집에서 만든 것 처럼 줘서 이름이 맘인가보다.
맛은 기본 원래 맛있는 음식들이니까 특별한 것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저녁을 안먹고 간터라 간단히 뭐 주문할거 없나
메뉴판을 봤을나 메뉴가격들이 메뉴에 비해 좀 비싼편이라 고민을 하다가,,,
8,000원이나 하는 이 짜파쿠리를 주문해 봤다.
이 봉지라면 2개를 끓여 만들어 준 양인데 8,000원씩이나 해서
뭔가 더 특별한게 있는 줄알았다. ;;;
그래도 처음 먹어보는 짜파구리니까 하며 맛있게 먹었다.
음... 분위기, 서비스, 맛에 비해 비싼 메뉴 가격으로 다신 안 갈 것 같다. ;;
그리고 좀 걸어다가다 들린 카페 꼼마!
카페지만 커피 주문해서 앉아 있어본건 딱 한 번이고 항상 책 사러 간다.
문학동네 책을 50%나 할인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물론 원하는 책이 없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
그래도 책 상태 양호하고 요즘엔 비닐 포장까지 되어있어 좀 감동했다.
그래서 내가 구매한 책은 김영하 작가의 오빠가 돌아왔다,
그리고 이석원 작가의 실내인간.
두권 모두 사고 싶었지만 사고 안읽은 책이 너무 많았어서 나중에 사야지 했던 책들.
카페 꼼마에 들려보니 딱 보여서 바로 두권 다 구매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들린 팔과 이분의 일.
맘에서 이것저것 먹고 왔지만 그래도 꼭 먹어야하는 허니 스콘!
바로 구워주는 건지 뜨끈뜨끈하게 나왔다.
버터를 듬뿍 발라서 커피랑 마시면 굿굿!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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