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에 여행의 마지막 날, 빈둥빈둥 마츠에에서 놀기
:: 도미인 마츠에 조식 / 마츠에역 / 마츠에 스타벅스 / 마츠에 레이크라인 버스 / 사카이미나토역 / 미즈키시게루 로드 / 호로요이
마츠에서 마지막 날, 일단 여행의 시작은 조식이라며 조식을 먹으러 조식당으로 고고! 사실 도미인 호텔의 조식이 굉장한 종류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내 기준에 딱 괜찮은 메뉴들은 거의 다 있는 것 같다.
> 이 소바와 튀김은 내가 좋아하는 튀킴을 소바에 올려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전에 도미인 다카마츠에 갔을 떈 역시 우동의 도시라 그런지 우동과 튀김이 준비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소바와 튀김. 좋아하는 튀김을 이 소바에 올려서 먹으면 된다.
> 나의 아침 밥. 좋아하는 튀김은 고구마 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간단한 샐러드와 온천계란이 있다면 꼭 먹어야 하는 밥! 그리고 간단히 소세지 반찬. 이렇게 먹으면 하루가 든든!
> 조식을 든든히 먹고 짐을 일단 가지고 나와 호텔에 맡기고, 걸어서 마츠에역에 도착하니 마츠에 레이크 라인 버스가 딱 있었다. 이걸 타고 마츠에성 등 그 주변 관광지까지 갈 수 있다. 버스로 한 15분정도 걸리지만 일단 나는 마츠에 성과 그 주변을 돌아 본 적이 있어서 일단 패스. 마츠에역의 스타벅스로 고고!
> 그렇게 버스를 보내고 나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이건 아마 마론파이라떼 였던 것 같다. 그리고 먼저번 포스팅을 했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판 머그와 비아를 구입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 머그 및 비아 구입기 포스팅 보기! => http://woniio.tistory.com/199
> 역 구경차 스타벅스에서 나오니 시마네를 대표하는 캐릭터 시마넷코가 나와 있었다.
> 지금은 겨울이지만 이때만 해도 가을느낌 물씬 났던 마츠에 역 앞. 사실 역 주변엔 정말 볼거리가 없었다. 그냥 스타벅스에 앉아 있다가 좀 돌아다니다 어제 못 산게 있다는 친구 따라 이온으로 갔다.
> 나는 일단 모든 물건을 전날 다 사서 그런지 살 것이 없어서 쇼핑 하는거 구경하다가 일단 다시 돌아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냥 이온몰에 있는 평범한 일본 레스토랑으로 그리고 주문한 음식은 탄탄면, 한입 크기 스테이크, 오야코동과 우동 셋트.
> 의외로 탄탄면이 가장 맛있었다.
> 그리고 호텔에서 짐을 찾고 우리는 사카이미나토항으로 출발했다. 이 버스는 천엔버스. 타고 가는 길에 이렇게 멋있게 펼쳐진 호수. 마치 호수 위를 달리고 있는 기분이라 항상 이 길을 갈 떄 기분이 좋다.
> 그리고 드디어 사카이미나토역 도착! 이곳은 미츠키 시게루 요괴 마을로 유명하다. 일본의 좀 나이 있는 분들에게는 코난 보다도 더 인기가 많았다는 게게게노 키타로 만화의 캐릭터들로 꾸며진 거리가 펼쳐져 있다.
> 위 사진처럼 곳곳에 요괴 모양과 요괴에 관련된 과자 그리고 기념품을 팔고 있는 거리이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요괴 인형들이 나와서 같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 요괴가 그려진 일본 술.
> 그리고 인원이 좀 많아서 우린 택시를 타고 사카이미나토항에 도착! 그리고 여기서 다시 티켓팅을 하고 배 탑승 시간을 기다린다. 여행을 가면 참 날씨가 좋다. 마츠에도 올 때까지 날씨가 참 좋았다.
> 드디어 배에 탑승을 하고 오는 길엔 역시 일본에서 사온 호로요이로 여행의 마무리를! 이날 밤처럼 호로요이를 물처럼 마신 날도 없었던 것 같다. 밤 늦은 시간까지 각 다른 맛으로 호로요이를 한 4캔 정도 마신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귤맛이 참 맛있는 것 같다.
> 배 여행은 참 긴 시간 이동으로 지치고 배가 흔들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보다 자유롭게 같이 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결론은 혼자 떠나는 여행에 배 여행은 비추!!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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