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가보는 여행지, 타이중 ]
츨발부터 두근두근,
공항에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급 결정된 타이중 여행. 아주 짧게 2박 3일 일정으로 떠났다.
그러나, 오후 출발 아침 리턴으로 정말 여행시간은 딱 하루였다.
타이중란 곳은 처음이었고 아는 것도 없고, 급 결정된거라 공부도 별로 못해서 많이 두근두근 했다.
그래서 공항에 한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아직 카운터 오픈도 안한 상태였다.
약 30분 정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다 티켓팅을 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저 멀리 독일로 떠나는 루프트한자의 귀여운 비행기도 보이고,
빵빼고 맛있는 음식도 내 앞에 있었다.
아니 빠바... 저 포카챠 빵.. 정말 맛 없었다.
비행기들 왔다 갔다하는걸 구경하는건 정말 재미있다.
이제 드디어 배행기를 탈 시간인데...
내가 탈 비행기는 너무 작아 보이지도 않을 정도라 옆에 있던,
네덜란드로 가는 KLM을 한번 찍어봤다.
파란색이 청명하고 하늘 정말 잘 날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 그런데 이 작고 200명도 못 탈 것 같던 만다린항공에서 밥을 줬다.
우왕- 기내식이라니 이거 좀 놀라웠다.
그리고 스낵까지.
3시간 정도 지나고 타이중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자 마자 중국어 @.@
짐을 찾고 나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바로 심카드를 바꾸는 것.
인터넷에서 찾은거보다 조금 오른 가격이었다.
3일짜리로 고르고 돈을 지불하니 유심칩을 줬다.
오호~ 요걸로 갈아끼우면 데이터도 다 쓸 수 있고 전화도 몇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심카드!
그냥 핀셋으로 기존 심카드를 빼고 돈주고 산걸로 갈아 끼우면 된다.
갈아 끼우고 일단 버스와 택시 모두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버스를 기다렸으나, 버스가 50분이나 기다려야 하고 버스타고 가면 50분 정도 더 가야해서...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택시를 선택했다.
그런데 택시도 많지가 않아서 합승을 하게 되었다.
좀 불안하긴 했지만 구글 맵을 켜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앞에 같이 탄 아저씨 먼저 내리고 나도 호텔 앞에 잘 내렸다.
타이중 공항 -> 시내 레드닷 호텔까지 400원 정확히 나왔다.
그리고 짐은 호텔에 두고 다시 나와 바로 이지카드부터 구매!
이거 전에 타이페이 갔을 때 분명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잘모르겠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하나 구매했다.
큰 도로에 일직선으로만 다니던 BRT.
그냥 버스 같던데 일반 버스랑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타기만 했다.
그리고 펑지아 야시장 갈 땐 버스를 타고 갔다.
이것도 이지카드로 탈 수 있었다.
블로그나 그런 책자를 보면 무료로 탄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난 이지카드로 타이중의 BRT와 버스를 이용하고도 사실 어떻게 이용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몇 키로 이내 무료.. 뭐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전혀 모르겠고,
100원주고 이지카드를 사서 돌아오는 날까지 아주 야무지게 쓴 것 같긴하다.
(그냥.. 내 생각에... 잘 쓴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김가든.
'Taiw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짧은 타이중 여행, 펑지아 야시장 그리고 홀로 맥주, 맥주, 맥주 (2) | 2015.06.29 |
---|---|
# 짧은 타이중 여행. 맛있다, 우육면! (2) | 2015.06.28 |
# 지금은 타이중 (6) | 2015.05.25 |
# 뒤죽박죽 대만여행기 _ MK훠거 (MK샤브샤브) (0) | 2014.01.25 |
# 뒤죽박죽 대만여행기 _ 또 하나의 온천지역 우라이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