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여행 중 최고의 라떼를 만난 곳 ]
카페 라떼, 밀리터리라떼 모두 굿!
도쿄를 가기전에 많은 도쿄의 카페에 대해서 찾아보고 갔다.
그 중 비쥬얼적으론 최고였던 스트리머 카페.
그래서 도쿄에 가서 시부야에서 오모테산도로 걸어가는 길 바로 찾아갔다.
캣스트리트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는 스트리머 커피.
가게는 좀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날씨 좋은 날 저렇게 밖에서도 마실 수 있도록 야외석도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커피 서적과 이것저것 판매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문은 처음엔 그냥 따뜻한 라떼로 했다.
원래 차가운 음료만 마시는데 여긴 라떼아트가 예술이라고 하니 꼭 마셔보고 싶었다.
라떼는 좀 비싼 느낌의 630엔.
그리고 이 카페의 컨셉인드산 밀리터리 도너츠!
밀리터리 라떼도 있었다.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자리를 잡으려 했지만,
날씨 좋은 날 캣스트리트에 있는 카페엔 빈자리가 없었다.
카운터석도 좀 있고 큰 테이블석도 있고 작은 테이블석도 있고 쇼파자리도 있고 넓진 않지만 야무지게 자리들이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나의 라떼.
와- 여기 진짜 라떼 대박이었다.
뭔가 굉장히 곱게 만들어 준 느낌이라 그냥 라떼잔을 바라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라떼는 굉장히 부드럽고 우유처럼 마실 수 있는 맛이었다.
내가 주문한 라떼는 에스프레소가 기본보다 조금 더 드러간 라떼였는데도 굉장히 부드러웠다.
그리고 라떼에 보는 재미 그리고 맛에 반해 이틀뒤에 또 갔다.
처음 갔을 때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밀리터리 라떼를 주문했다.
밀리터리 라떼는 색깔에서도 느껴지듯 녹차, 화이트 초코, 에스프레소가 들어간다.
어쩜 저 세가지로 저렇게 예쁘게 만들다니...!!!
여긴 기본적으로 우유가 굉장히 부드러운 것 같고,
녹차가 맛이 찐한 편이라 아니라 다른 에스프레소나 화이트쵸코와 잘 어울렸다.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는 밀리터리라떼.
비쥬얼도 완전 좋았지만 맛도 좋았다.
또 가보고 싶었지만 가고 싶고 가야할 가게들이 산더미라 여긴 두번으로 끝.
이정도 퀄리니 라떼가 동네 혹은 회사 근처에 있다면,,,
한잔에 6,000원이라도 맨날 갈 것 같다.
굉장히 만족했고 또 가고 싶은 카페!!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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