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겐 위치가 딱 ]
도쿄의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오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 숙소였다.
내가 자주 가는 곳 근처에 있어야 편한데 그럴려고 하니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아자부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 위주로 선택을 했다.
그래서 선택된 고라쿠엔 호텔 윙 인터내셔날.
고라쿠엔역에서 도보 7분, 스이도바시역에선 도보 3분정도면 갈 수 있다.
1층 입구 정면에 프론트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C와 편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친절하게 일기예보도 옆에 적혀 있고, 빌실 수 있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는 커피도 마시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것과,
객실에 있는 샴푸 말고 내가 원하는 샴푸를 덜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비누, 마스크 등등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을 가져갈 수 있다.
방에 들어서자... '좁다'란 생각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런데 진짜 일본이란 나라는 그 좁은 공간에 공간활용이 정말 기가 막힌다.
방문 바로 옆에 옷걸이와 페브리즈가 걸려있었다.
그리고 캐리어 받침대도 잘 접혀 있었다.
벽 옆쪽으로는 구두주걱 등 구두에 관련 것들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몸을 바로 돌리면 이렇게 다용도 책상이 있었다.
요즘 일본도 다 이렇게 객실에서 프리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무조건 랜선을 연결해야해서 테블릿PC 및 핸드폰은 이용할 수 없어 불편했는데 많이 바뀐듯 하다.
그리고 화장실 정말 좁지만 오밀조밀 잘 만들어 논거 같다.
그리고 책상 옆으로 닿을 듯 놓여져 있는 싱글침대.
좁지만 혼자 사용하기 편리했던 것 같다.
1박에 6만원 정도로 간단하지만 조식도 포함이고 혼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조식음 한번도 먹지 못했다... 못일어나서...)
그리고 호텔 주변 환경은 도쿄돔이 바로 앞에 있고 그 옆으로 놀이동산이 있다.
날씨 좋은 날엔 사람이 조금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붐빌 정도는 아니여서 그정도 붐비는건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저 건물 아래 허브라는 호프집이 있는데 거기 좋아하는 체인인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선 못가봤다.
그리고 놀이동산 안쪽으로는 이렇게 회전목마도 있고 큰 슈퍼마켓도 있다.
예전에 도쿄에서 생활했을 땐 가끔 고라쿠엔역에 내려 쇼핑도 하고 했었지만 여기에 막상 숙소를 잡고 나니 다른 곳에 가기 바쁘고,
숙소로 들어가기 바뻐서 여기선 뭐 아무것도 안했던 것 같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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