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달하니 맛있는 마카롱! ]
이 마카롱 뭐!?! 맛있쟈나-
부산여행을 검색하다 요즘 부산에서 핫하다는 마카롱집이 나왔다.
이 가게는 화이트 데이날에 엄청 대란이었다는 글과 맛있다는 글, 그리고 불친절하다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맛있으면 고-
전포역에 내려 좀 걸어갔더니 가게가 바로 나왔다.
가게 이름에 있는 고베, 시드니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왠지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낼려고 한 것 같다.
외국 디저트니까-
마카롱 집으로 들어가니 엄청 널부러진척 하는 느낌이 들지만 왠지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이쁘고 깔끔했다.
중요한건 마카롱이니까 일단 마카롱 구경을 좀 했다.
오- 이즈니 버터를 사용하는군요!
이즈니 버터 좋아하니까,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니까 이거 보고 음~ 좋아 소리가 바로 나왔다.
이건 모형인지 여튼 이집 마카롱 모양처럼 생긴게 엄청 절부러져 있었다.
이쁘게... ㅋㅋ
그리고 마카롱 이름을 보면서 이것 저것 주문을 했다.
4개를 주문했는데 5개부터 상장 주신다하여 5개로 급 변경.
일단 기억에 남는건 스트로베리, 고베 커피, 블랙바닐라를 주문한건 기억이 나는데...
나머지 2개를 뭘 주문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치즈? 크림치즈? 그게 맛있다고 했었는데 그건 이미 다 떨어져서 없었다.
그리고 포장해주는 사이 잠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친구도 주문을 해야하니까.
먼저 주문한 마카롱이 나왔다.
아- 궁금해서 열어봤다.
와- 색깔 참 곱다기 보다,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일단 스트로베리를 들어 먹었다.
마카롱이 실한 느낌은 처음이었다.
스트로베리인데 마카롱 색깔은 참 특이하다.
한입먹고 ㅇ_ㅇ 맛있어!!!를 외치며 친구도 한입 마시고 나도 또 한입.
진짜 맛있었다. 쫀득쫀득한 맛도 있고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달지도 않고!!
이래서 유명하구나~
다시 새 것 처럼 상자를 닫고 지미지니팍을 나왔다.
유명한 곳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불친절하지 않았다.
그냥 깔끔하게 주문받고 포장해 주고-
사실 불친절과 친절할 것이 없는 가게라고 생각한다. ㅋㅋ
왠지 밤에 간판이 켜지면 예쁠 것 같지만 밤엔 마카롱이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맛있는 마카로을 들고 부산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그 밤에 못참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고베 커피를 꺼냈다.
와- 이것도 맛있다.
전포가 우리가 동네가 아닌게 다행이다.
이 마카롱을 부산에 가야만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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