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여의도 cgv에서 다른거 볼게 없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별 정보 없이 시간이 맞아서 봤던 영화였다는데, 오늘은 그냥 오전에 할 일도 없고 해서 다시 봤다.
(요즘 봤던 영화 다시 보는게 왜 이렇게 좋은지...)
월터의 삶이 남의 삶 같지 않고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중간중간 터무니 없고 '에이~ 저게 가능해?' 라고 느껴졌던 부분들도 많았지만...
오늘은 그런거 다 무시하고 왠지 엄청나게 감동적이었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왠지 눈물도 살짝 날 정도로 감동이...
주인공의 절박함에서 나오는 용기와 영화 속 여행지의 멋진 풍경들은 영화를 보는 내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좋았다.
다시 보니 작은 부분들까지 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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