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우체국 반쪽에 생긴 커피앳웍스
SPF인줄 전혀 몰랐다, 해피포인트 카드를 묻기전까지...
광화문을 지나던 길에 어두워야 할 길이 완전 밝아져 있는 걸 보고 놀랐다.
우체국 건물 1층 반쪽이 커피집이 되어 있었다.
인테리어가 왠지 이국적이고 커피 종류도 약간 폴바셋 느낌은 달달한 커피는 찾을 수 없는 곳이었다.
엄청 넓은 내부! 여기저기 자리가 있고 소품도 잘 진열되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아이스 카페라떼.
일단 주문할 때 좀 놀랐던건 SPC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해피포인트 카드를 묻더니 영수증에도 적혀 있었다.
와- 정말 무서운 식음료 체인인듯 하다.
친구는 "파스쿠치는 어쩌고 또 새로운 커피집을 낸걸까"라고 말했다.
왠지 익숙한 커피의 맛.
커피 맛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라떼였다.
그리고 진열장을 보고 파우치가 좀 관심가서 봤는데...
가격보고 헐- 소리 내며 뒷걸음질을 쳤다.
너무 비쌈... 그냥 보기만 하는걸로!
넓고 여유 있는 커피숍을 찾는다면 추천!
그리고 꼼뺘냐를 찾아 혹시 몰라 뎀셀브즈로 걸어갔지만,,,ㅠ
뎀셀브즈엔 꼼뺘냐가 없어 결국엔 옆에 있는 커피빈으로 갔다.
커피빈 꼼뺘냐는 좀 아쉬웠다.
휘핑이 너무 에스프레소를 막고 있어 마실 수가 없었다.
에스프레소 마시고 휘핑을 따로 퍼먹었다.
이날은 커피를 좀 실패하는 날이었나 보다.
그리고 콘센트가 없어서 충전기와 함께 충전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런 20세기용 번호표를 줬다.
이걸 받아와서 "와- 직원들 얼마나 귀찮을까?"생각했다.
비슷한 핸드폰이라 그런게 많으니까 필요하긴 한데,,, 그냥 콘센트 한두개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여튼 왠지 커피 투어를 한 것 같은 날이었다.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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