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와 맥주가 맛있는 곳
지나가다 오랜만에 들린 도코 키친 마루.
1차로 곰방비어에 갔다가 좀 시끄러워져서 1시간만에 금방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많이 바뀐 홍대를 걸어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길 끝에 있는 도쿄 키친 마루로 들어갔다.
그리고 일단 부추와 등심볶음과 맥주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메뉴판을 딱 덮으니 맨앞에 8년동안 도쿄 키친 마루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구가 있었다.
심양(양꼬치집) 앞에 있는 본점 빼고 우리가 오늘 간 작은 가게는 문을 닫는다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맥주!!
산토리도 있고 아사히도 있었지만 우린 알뜰하게 카스 맥주로 주문했다.
그리고 같이 온 메뉴.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 뭔가했는데 간단하게 만들어준 이 샐러드는 서비스였다.
그리고 주문한 부추와 등심고기 볶음이 나왔다.
양은 많지 않지만 소스도 맛있고 야채가 많아서 좋았다.
이것도 끝까지 완전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다.
배가 부르지만 안주 없으면 섭섭하니까 또 주문한 해물오뎅탕.
오뎅은 뭐 워낙 맛있는 음식이니까 실망이란 없는 것 같다.
여기 합정역에서 상수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쿄 키친 마루는 8/31로 문을 닫고,
심양 앞에 있는 곳만 계속 하는 것 같았다.
여기는 안주가 참 다 깔끔하게 맛있게 나와서 너무 좋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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