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닭 날다
닭을 참 맛있게 볶아주는 곳.
예전부터 가끔 생각날 때 가는 곳이긴 했는데 최근에 잘 안가다 홍대역에서 친구를 만나 가깝기도하고 맛있어 갔다.
사실 너무 오랜만이라 아직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약간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 그 자리에 똑같이 있었다.
바뀐게 없는 메뉴판.
지금도 이렇게 박스에 알차에 적혀있었다.
우리는 항상 주문하던 대로 뉴철판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다.
가게는 약간 밀리터리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다.
굉장히 오래된 가게인데도 생각보다 관리를 잘 하는건지 처음 왔을 때랑 지금이랑 똑같다.
주문한 음료들이 나오고! 맥주는 이렇게 군용잔처럼 생긴 것과 일반잔 두가지고 나뉜다.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이게 더 맛있게 느껴져서 항상 저 잔에 주문을 한다.
그리고 건빵은 서비스!
드디어 뉴철판 + 라면사리!
라면을 삶아서 올려놓고 그 위에 치즈를 올려 너무 맛있다.
그리고 닭과 각종 야채 그리고 맛있는 고구마랑 같이 볶아서 더욱 맛있다!
이날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둘이 가면 이렇게 먹으면 배 부르고 3명이서 가면 이렇게 주문하고 플러스로 알밥을 주문하면 딱 맞는 것 같다.
알밥도 맛있는데 이날은 너무 배가 불러 먹질 못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계속 같은 모습 같은 맛을 내는 홍대에 몇 없는 가게인 것 같다.
@홍대역 9번출구 kfc사이 골목으로 쭉 아리따움까지 걸어가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다 kt가 오른쪽에 보이면 그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건물 2층에 있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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